76.Head Games: 토너먼트 블라인드에서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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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Head Games: 토너먼트 블라인드에서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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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az Jaka, Greg Raymer 그리고 Ashton Griffin이 대답해 드립니다.


  Head Games에서는 오늘날의 탑프로들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깊게 파고드는 코너 입니다. 우리는 오늘 토너먼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짜증나는 상황들에서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여러분에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오늘의 프로 : Faraz Jaka, Greg Raymer, 그리고 Ashton Griffin


 Craig Tapscott : 블라인드 vs 블라인드 싸움일 때,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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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az Jaka : 가장 먼저 체크해야 될 사항은 바로 스택 사이즈 입니다. 딥스택 토너먼트라면, 핸드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고, 수 많은 핸드들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빅블라인드에서 3벳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bb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상대가 스몰블라인드에서 55bb 아래의 스택을 가지면서 레이즈를 해왔다면, 우리의 3벳에 4벳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서 3벳을 상대에게 하면 굉장히 이점이 많은데, 왜냐하면 상대는 그의 전체 스택을 리스크에 빠트리는 상황의 기로에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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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Raymer :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무래도 상대가 ‘누군가’ 입니다. 여러분이 상대와 테이블에서 어느정도 플레이를 했다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대가 얼마나 어그레시브, 혹은 패시브한지, 또는 타이트, 혹은 루즈한지 어느정도 예측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다른 것들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스몰블라인드에서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빅블라인드라고 합시다. 만약 제가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저는 대부분 림프-리레이즈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것은 스택사이즈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우리의 스택이 40bb정도라면, 저는 림프를 대부분 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리레이즈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레이즈를 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의 빅블라인드를 포함해서3bb를 팟에 투자했다는 것이며, 만약 제가 리레이즈를 한다면, 9~10bb가 될 것이고, 그의 4bet은 40bb 올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그의 올인에 기쁘게 콜을 하는 핸드를 가지지 않는 이상은, 이러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루즈하고 어그레시브 하다고 해서, 4벳또한 루즈하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처음에 말했다시피, 여러분은 다른 무엇보다도 상대가 어떠한 스타일의 플레이어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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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hton Griffin : 블라인드 vs 블라인드 싸움은 아무래도 스택사이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30bb정도의 스택을 가지고 있다면, 스몰블라인드의 플레이가 림프, 리레이즈 올인을 A-x나 심지어 K-x로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30bb의 스택을 가지면서 빅블라인드의 포지션에 있다면, 여러분은 스몰 블라인드의 림프에 맞서서 타이트한 핸드 범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스몰 블라인드에서 30bb를 가지고 있다면, 플랍에서 어느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핸드로 림프-콜을 하는 것은 옳은 판단입니다. 스몰 블라인드에서 레이즈를 하고, 플랍에서 올인을 하고 싶지 않은 핸드들이 있을 것입니다. Q-8 수딧과 같은 핸드와 같이, 림프-콜을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핸드이지만, 여러분은 레이즈를 할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여러분은 K-3과 같은 핸드에 리레이즈 올인을 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쉽게 프리플랍 레이즈 핸드 범위를 조절해야만 하며, 또한 림프-콜 핸드 범위또한 플랍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핸드들로 플레이를 해야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리플랍에서 상대의 올인을 보고 싶지 않은 핸드들을 의미합니다.  Craig Tapscott : 여러분이 빅 블라인드 일 때,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레이트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하는 것을 어떻게 상대합니까? Faraz Jaka : 만약 레이트 포지션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그가 핸드의 범위가 그저 넓기 때문에 블라인드에서 ‘콜을 해야지’, 라고 결정한다면, 여러분은 그보다 한 수 더 내다볼 줄 아는, 즉 기만하는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저 콜을 하고 쉽게 팟을 포기한다면(힛or폴드 포커), 이 것은 절대로 수익이 나는 플레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좋은 핸드들, 브로드웨이 카드들이나, 수딧카드, 그리고 A-x에서 키커가 좋은 핸드들, (물론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A-x로 그저 콜만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을 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탑페어는 아니지만 이러한 핸드들로 페어를 맞췄을 때, 끝까지 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플레이 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체크-레이즈와 같은 다른 무브들을 섞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상황, 그리고 상대에게 그저 콜을 하는 것은 절대로 이득을 볼 수가 없습니다. 


 Greg Raymer : 스택 사이즈가 아주 중요하겠지만, 만약 여러분이 좋지 않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폴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플레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버튼에서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했고, 우리는 J-9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이 핸드가 상대의 카드보다 좋다고 인지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무런 카드로 버튼에서 레이즈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J-9은 이러한 핸드 범위를 상대로 약간의 리드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서 폴드를 하는 것은 ‘완벽하게’ 허용되는 플레이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리레이즈를 하고 상대가 다시 레이즈를 한다면, 여러분은 J 하이로 모든 스택을 넣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Q-2와 같은 핸드로 블러프를 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플랍에서는 상대의 핸드가 더 좋습니다. 여기서 스택 사이즈가 중요한데, 왜냐하면 여러분은 프리플랍에서 먼저 올인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파켓 에이스나 킹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핸드들은 너무나도 강하기에, 누가 먼저 올인을 하든지 상관없이 여러분은 기쁘게 올인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여러분은 다른 핸드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예를 들어서 A-10과 같은 핸드들, 물론 정말로 좋은 핸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이러한 핸드들은 상대의 버튼 레이즈 핸드 범위보다 좋은 핸드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리레이즈를 했는데, 상대가 4벳을 한다면, 여러분은 A-10으로 콜을 하는 것을 그렇게까지 기쁘게 여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상대가 아주 루즈하고 어그레시브하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은 대부분이 경우에 A-10으로 올인 콜을 해야만 하는데, 왜냐하면 여러분은 상대의 핸드 범위를 알뿐만 아니라, favorite이 없다고 해도 실제적으로 여러분은 50대 50싸움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콜을 해야만 하는데, 왜냐하면 여러분은 스스로 콜을 해야만 되는 팟 오즈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Ashton Griffin :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것은 스택 사이즈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의 테이블 이미지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상대와 제가 40bb의 스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굉장히 정직하게 저의 3벳에 대항해서 플레이 한다면, 저는 5-6와 같은 핸드로도 기분좋게 블러프를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J-9수딧, 혹은 A-8os과 같은 핸드들을 가졌을 때는, 콜만 하고 플랍을 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핸드들은 플랍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핸드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핸드들은 몇몇 핸드를 상대로 이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9-7 수딧과 같은 카드들, 이러한 카드들을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가졌을 때, 특히 레이트 포지션에서 가졌을 때면, 그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레이즈를 하고, 3벳에 폴드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레이트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해오는 상대로, 핸드 범위를 고려해 봤을 때 그들보다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플랍을 보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더 안좋은 핸드, 위에서 말한 5-6과 같은 핸드로는 3벳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6으로 콜을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플랍에서 이점이 없기 때문에, 저는 콜을 하는 대신에, 폴드나 3벳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5-6으로 콜을 하면 심지어 9-6 수딧과 같은 카드에게도 이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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