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WPT DeepsTacks 챔피언 Kyle Kitagawa와 함께 자신이 플레이 한 핸드를 분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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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WPT DeepsTacks 챔피언 Kyle Kitagawa와 함께 자신이 플레이 한 핸드를 분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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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한 켈리포니아 출신의 포커 프로인 그와 함께 해당 대회 파이널 테이블에서 플레이 한 몇몇 핸드를 같이 분석해 보다


Kyle Kitagawa는 프로중의 프로로써 캘리포니아에서 캐쉬게임을 주로 플레이 하는 라이브 프로 이지만 토너먼트 참가를 결정했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65명이 참가한 WPT DeepStacks $1,500main event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106,520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와 함께 자신이 파이널 테이블에서 플레이 한 2개의 핸드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a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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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 미스 드로를 블락하지 않는 핸드로 블러프 하기

액션 : Zihan Men이 버튼에서 150,000으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Kyle Kitagwa가 빅블라인드에서 315,000으로 3벳을 했으며 Men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에서 Kitagawa가 280,000으로 베팅을 했으며 Men이 콜을 했습니다. Kitagawa가 턴에서 400,000으로 베팅을 했으며 Men이 다시금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서 Kitagawa가 785,000으로 베팅을 했으며 Men이 폴드 했습니다.

 

 

Kyle Kitagawa: 우선 전반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3핸드 및 헤즈업에서 모두가 같은 사이즈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이러한 현상이 꾸준하게 유지되었어요. 그렇기에 노멀한 사이즈보다 크다고 말할 수 있는 오픈 레이즈 사이즈가 거의 없었어요.

 

SS: 3x 오픈 레이즈 사이즈가 스탠다드한 사이즈 였다는 말인가요?

 

KK: 맞아요. 서로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딥한 스택 이였기에 사실 이러한 사이즈에 큰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상대는 버튼에서 오픈 레이즈를 넓은 레인지로 가져갔으며 지금의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스탠다드한 무브를 가져간 것이죠.

 

 

SS : 그의 버튼 레이즈를 상대로 3벳을 결정한 요소는 뭔가요?

 

KK : 버튼에서 꽤나 넓은 레인지로 레이즈를 계속 해왔고 그래야만 하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리고 이를 상대로 A 한장을 봤을 때 저의 계획은 주도권을 가져옴과 동시에 플랍을 보지 않고 팟을 가져오는 상황을 가져가는 거 였어요. 하지만 3벳 사이즈를 크게 가져가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실제 플레이 당시에는 저의 에이스가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좀 더 벨류를 얻고자 했었던 것 같아요.

 

 

SS: 돌이켜 생각해보면 포지션이 불리하다는 이유를 제외하고 다른 하등한 이유가 없다고 해도 좀 더 크게 3벳을 할 것 같나요?

 

 


 

 

KK: 아마도 그럴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시 지금의 핸드를 플레이 하기 전 제가 가졌던 생각은 지금의 플레이어와 빅 팟을 플레이 하고 싶었다는 점 이였어요. 실력이 형편없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며 여전히 훌륭한 플레이어 이지만 다른 플레이어를 상대로 몇몇 스팟에서 팟이 굉장히 커졌을 때 피하는 경향을 보이더라고요.

 

또한 그가 플랍이나 턴, 리버 스팟에서 적절한 폴드 빈도보다 좀 더 많은 폴드를 가져갈 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실제로 플레이 했을 때는 당연히 상대가 어떠한 핸드를 가졌는 지 몰랐지만 그저 스스로 “만약 상대가 3벳 콜을 하면 포스트 플랍에서 아웃 플레이를 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SS : 마치 처음부터 상대를 아웃 플레이 하려고 계획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러한 이유에서 완전히 미스한 플랍에서도 베팅을 한 건가요?

 

 

KK : 물론 드 텍스쳐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제가 아웃 포지션에서 3벳을 할 때면 대부분의 경우 사연이 많이 보드가 깔려 완전히 미스한 상황이 아닌 이상 C-bet을 할 거에요. 그리고 지금의 플랍은 꽤나 드라이 했구요.

 

전반적으로 꽤나 드라이한 플랍이라 할 수 있기에 C-bet을 자주 하는 스팟이라 생각했어요. 또한 제가 지금과 같은 드라이한 플랍에서 C-bet을 자주 하는 걸 알기에 상대 또한 높은 빈도로 플로팅을 할테구요. 이로 인해 정말로 좋지 못한 카드가 아닌 이상 제가 턴 베럴을 할 가능성은 매우 높을 거에요.

 

플랍 벳 사이즈를 작게 가져간 이유는 지금의 보드에서 아무런 핸드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 이였어요. 스스로에게 상대가 레이즈를 했을 경우 쉽게 빠져나갈 출구를 만든 것이죠. 체크를 하기에는 너무 드라이한 보드였어요.

 

SS : 상대가 콜을 했고 턴에서도 다시금 베팅을 했어요. 베팅을 계속해서 할 법한 특정 턴 카드가 있을까요?

 

KK : 하트가 아닌 Q, K, 그리고 A라 생각해요. 이러한 턴 카드가 깔린다면 다시금 베팅을 할 것 같아요. 상대의 플랍 콜링 레인지에는 Jx 및 플러쉬 드로가 다수 있을 것이며 파켓 페어 및 미들 & 바텀 페어도 다수 있을 수 있다고 봐요. 54와 같은 핸드를 가질 수도 있구요. 이처럼 상대가 플랍 베팅에 콜을 할 수 있는 핸드는 꽤나 많을 거에요.

 

하지만 턴에 Q이 깔렸고 이는 제가 베팅을 다시금 할 수 있는 안전한 카드라 생각했어요. 저의 프리플랍 3벳 레인지에 어느정도 힛 하는 턴 카드라 생각해요. 만약 이 같은 카드가 깔렸는 데 체크를 한다면 저의 레인지가 꽤나 캡되어지는 상황일거에요. 즉, 제가 잘해봤자 Jx를 가졌으며 Q 카드를 두려워 한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겠죠.

 

 

 

SS : 체크를 결정했다면 포기를 할 건가요? 아니면 쇼다운을 보려 할 건가요?

 

KK: 만약 제가 체크를 결정했고 그가 베팅을 한다면 꽤나 쉽게 폴드를 할 수 있는 스팟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만약 그가 턴에서 첵-백을 한다면 리버 카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저는 리버에서 높은 빈도로 체크를 할 텐데 아무래도 상대가 여러 드로를 가질 수 있기에 A하이가 베스트 핸드일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일거에요.

 

 

SS : 리버에 또 다른 J이 깔리며 보드에 페어가 생겼어요. 일반적으로 리버에 페어 보드가 깔린다면 보드 텍스쳐가 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블러프를 멈추고 슬로우 다운을 하는데요. 리버에서도 베팅을 한 이유가 있나요?

 

KK : 우선 제가 A를 가지고 있었기에 상대가 가질 수 있는 여러 AJ이나 AQ 콤보를 블락하고 있어요. 그가 턴 스팟에서 콜을 했기에 여러 Qx 핸드를 어느정도 배제할 수 있었고 보드에서 여러 스트레이트 드로 및 플러쉬 드로를 가질 수 있기도 하구요. Qx 핸드를 가졌다면 자신의 핸드를 보호해야만 하며 벨류를 가져올 수 있는 핸드일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AQ이나 KQ 같은 핸드를 배제 했고 크게 생각치 않았어요.

 

SS : 상대가 턴에서 Qx로 레이즈를 할 거라 생각했나요?

 


 

 

KK : 맞아요. 만약 그가 Q을 가졌다면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레이즈를 했을거라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Jx나 드로를 가졌다면 이를 상대로 Q 페어를 레이즈 해 벨류를 얻어올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더해 앞서 그의 플레이를 몇몇 팟을 통해 본 결과 그는 유사한 스팟에서 레이즈를 자주 했었어요. 그렇기에 현 단계에서 여러 Qx 핸드를 배제할 수 있었죠.

 

 

그가 턴 콜을 할 때 저는 정확히 ‘그래, 99나 1010을 가지고 있네’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상대의 핸드를 이 두 핸드로 좁혀나갔고 여기에 위크한 Jx 정도를 가지고 있을거라 여겼어요.

 

물론 A10hh,K10hh, 혹은 108hh와 같은 핸드를 가질 수도 있을거에요. 제가 3h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가 가질 수 있는 스트레이트 및 플러쉬 콤보 드로는 54hh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그가 실제로 가진 핸드처럼 페어 + 플러쉬 드로 핸드 또한 여럿 있을테구요. 전반적으로 그는 하트 수딧 6xhh 콤보를 여럿 가질 수 있을거에요.

 

 

파이널 테이블에서만 같이 플레이 한 게 아니라 그 전날에도 같이 플레이를 꽤나 했었고 제가 3벳을 자주 했는 데 마침내 그가 콜을 주는 상황이라 할 수 있었어요. 이 전까지는 저의 3벳에 대부분 폴드를 했거든요.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만약 그가 플러쉬 콤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 말은 제가 플러쉬 드로를 가질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며 저의 레인지가 그에게 있어서 꽤나 강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의미겠죠. 쉽게 말해서 그가 하나의 플러쉬 드로를 가지고 있다면 저는 해당 플러쉬 드로를 가질 수 없을테니까요.

 

 

SS: 리버 벳을 해도 여전히 20BB 정도의 스택이 남아있었는데요. 스택 사이즈가 이러한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봐야되나요? 이보다 더 적은 스택이 있다면 리버에 올인을 해야만 했을까요?

 

 

KK : 만약 스택이 더 적었다면, 아마도 올인을 해야 됐을꺼에요. 리버 스팟에서 꽤나 많은 생각을 머릿속에 하고 있었는데요. 플랍 및 턴에서 저의 30 ~ 40% 정도의 핸드 레인지를 베팅으로 가져갔으며 이는 제가 생각했을 때 꽤나 벨류 헤비라고 봐요. 그리고 이러한 뉘앙스를 계속해서 가져가고 싶었죠.

 

 

저는 그의 레인지를 파켓페어, Jx, 그리고 앞서 언급한 콤보 드로 정도로 읽었어요. 만약 턴에서 Qx로 레이즈를 무조건 한다고 가정한다면 그가 가지는 페어 + 플러쉬 드로 콤보는 6xhh 겠죠. 이러한 모든 핸드는 저의 리버 베팅에 Hero 콜을 줄 수도 있는 핸드라 생각해요.

 

물론 여기서 제가 제일 걱정하는 상대의 핸드는 Jx 핸드겠죠. 혹은 파켓페어나 6xhh로 콜을 가끔 줄 수도 있구요. 그렇기에 저는 제가 가져간 베팅이 벨류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었어요.

 

만약 그가 J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를 베팅하던지 간에 콜을 하겠죠? 그렇기에 저는 그가 콜을 하고 제가 팟을 져도 다시 칩을 쌓을 수 있을만큼의 칩을 남겨두고 싶었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벳 사이즈는 상대의 6x 콤보나 미들 페어를 폴드 시키기에는 충분하구요.

 


여기에 더해 상대가 생각하는 저의 레인지는 QQ, QJ, 66, 혹은 스톤 콜드 블러프 정도로 여길거에요. AQ 같은 핸드를 가졌다면 리버에 첵-콜을 할 공산이 높으며 AJ, KJ 같은 핸드를 가졌다면 턴에서 첵-콜을 할 가능성이 높을테구요. 그렇기에 이 같은 트리플 베럴 플레이는 제가 굉장히 강한 핸드 레인지를 가졌다는 걸 의미해요. 풀하우스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베팅을 할까요? 아마 지금 제가 가져간 사이즈로 베팅을 하겠죠?

 

 

 


Ha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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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 탑 블러프 캐쳐로 팟 컨트롤 플레이를 가져가는 방법

 

 

액션 : KyleKitagawa가 버튼에서 215,000으로 오픈 레이즈를 했으며 Thu Tran이 빅블라인드에서 600,000으로 3벳을 했습니다. Kitagawa가 콜을 했으며 Tran이 플랍에서 300,000으로 베팅을 했고 Kitagawa가 콜을 했습니다. 양 쪽 모두 턴에서 체크를 했고 Tran이 리버에서도 체크를 했으며 Kitagawa가 800,000으로 베팅을 했으며 Tran이 콜을 했습니다.

 

 

SS : 헤즈업에서 AJ은 굉장히 강한 핸드잖아요. 지금의 핸드로 4벳을 하나요?

 

KK : 생각은 했었어요. 4벳 올인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핸드였지만 콜이 좀 더 나은 플레이라 느꼈어요. 왜냐하면 콜을 해도 여전히 많은 칩을 가지고 있으며 포스트 플랍 플레이를 인 포지션에서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이유에서 콜을 선택했어요.

 

그의 핸드 또한 스탠다드한 3벳 레인지에 속하는 핸드가 아니였는 데 칩리드를 다시금 가져감으로써 자신에게 흐름이 왔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플레이를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제 스택에게 압박을 넣고 싶은 거겠죠. 앞서도 말했듯이 AJ은 헤즈업에서 굉장히 강한 핸드이지만 스택 사이즈를 고려해 봤을 때 꽤나 애매한 핸드라 할 수 있었어요.

 

 

SS : 상대가 플랍에서 탑페어로 아주 작게 베팅을 했어요. 이러한 벳 사이즈를 선택했을 때 그의 레인지가 어떠하다고 생각했나요?

 

KK : 3벳을 했지만 굉장히 드라이한 플랍이 깔렸어요. 그는 AQ, KQ, QJ, 혹은 여러 파켓페어를 가질 수 있었는 데 제가 가장 걱정되는 핸드는 아무래도 Qx 겠죠.

 

하지만 저는 그에 대한 훌륭한 리딩이 있었어요. 저는 텔 같은 요소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저의 텔 리딩은 꽤나 자신 있었어요. 그리고 파이널 테이블을 계속 프렐이 하면서 느낀 건 그가 베팅을 작게 할 때면 위크하거나 혹은 꽤나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이였어요. 두 달 전에도 같이 플레이 했을 때 이러한 성향을 보여줬구요.

 

하지만 핸드 자체만 놓고 보면 상대가 너무 작게 베팅을 했으며 저는 백도어 스트레이트 드로 및 A하이가 여전히 베스트 핸드일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대부분의 경우 콜을 할 거에요.

 

SS : 상대가 만약 1/4 팟 사이즈 베팅이 아니라 1/2 팟 사이즈 베팅으로 플랍에서 좀 더 크게 베팅한다고 해도 여전히 플로팅을 할 건가요?

 

KK : 지금의 보드에서는 대부분 플로팅을 해야만 된다고 생각해요.

 

 

SS : 탑 페어를 맞춘 턴 스팟에서 왜 첵-백을 결정하신 건가요?

 

KK : 상대가 턴에서 체크를 했을 때 제 머릿속에 몇 가지 생각이 맴돌았어요. 먼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써 그가 AQ같은 몬스터 핸드를 체크로 플레이 해서 트랩을 놓을 수 있는 데 엄밀히 말해서 그가 여러 방식으로 저에게 체크를 통해 트랩을 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A 카드를 종종 블러프 카드로 이용해 플레이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상대가 턴에서 만약 위크한 핸드로 턴 체크를 했는 데 이를 상대로 베팅을 해버리면 그는 폴드를 할 것이며 전 벨류를 잃게 되는 것이겠죠. 플랍이 굉장히 드라이 했잖아요. 물론 Qx를 종종 가질 수 있겠지만 꽤나 높은 확률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첵-백을 한다면 리버에서 벨류를 얻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거라 봤죠.

 

 

 

그리고 이러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가 만약 리버 베팅을 한다면 블러프 캐쳐로 플레이 할 수도 있고 만약 체크를 한다면 베팅을 해서 그가 콜을 할 수 있는 핸드를 가졌기를 바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턴 스팟에서 베팅을 했을 시 상대가 콜을 줄 수 있는 핸드를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을 거에요. 물론 그가 Q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베팅을 했겠죠.

 





 

SS : 어떠한 벳 사이즈를 가져갈 수 있을까요? 어떠한 핸드로부터 벨류를 얻어올 수 있을까요?

 

KK : Q이나 10 페어로부터 벨류를 얻어오려 했어요. 베팅을 해야만 하는 스팟이였고 상대가 콜을 할 법한 핸드를 가졌기를 바래야 했죠. 이렇게 좋은 핸드를 인 포지션에서 두 번 연속 체크로 가져갈 수는 없었어요. 물론 만약 그가 첵-레이즈를 한다면 다시금 상황에 대한 재평가를 가져갈 필요가 있겠죠.

 

 

SS : 만약 상대가 리버 첵-레이즈를 한다면 Jh가 있는 게 콜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요?

 

KK : 물론이죠. 플러쉬를 블락하고 KJ을 블락하니까요. 만약 첵-레이즈를 한다면 벨류 핸드는 대부분 Q10이라 생각해요. 제가 걱정할 법한 유일한 핸드겠죠. 하지만 저는 리버 스팟에서 꽤나 편안한 것이 그에 대한 저의 라이브 리딩이 있었기에 A 페어가 베스트 핸드라는 걸 확신 했었어요.

 

SS : 너무 자세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이러한 라이브 리딩 텔이 포커에서 항상 뜨거운 주제잖아요. 기계처럼 GTO 전략을 플레이 해야 된다 vs 라이브 리딩을 통해 익스플로잇한 전략을 구사해야 된다 등의 찬반 말이죠. 라이브 텔에 얼마나 중점을 두는 편인가요?

 

KK : 상대가 가지는 라이브 텔이 얼마나 지속되고 정확한지에 따라 다르겠죠. 모두가 텔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기에 이러한 라이브 리딩이 항상 옵션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종종 상대에 대한 정확한 라이브 리딩을 가질 수가 있는 데 특히나 토너먼트 후반부에서는 특정 플레이어에 대한 제가 가지는 라이브 텔 리딩이 너무 정확할 때가 있어요. 지금의 상대가 이에 해당되며 헤즈업 플레이를 가져갔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 할 수 있겠죠.

 

상대는 탄탄한 플레이어이지만 저는 꽤나 훌륭한 리딩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기에 지금의 특정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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