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초반 넘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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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8:29
Andrew Brokos
Andrew Brokos가 전하는 토너먼트 초반 칩 쌓는 방법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못 생각하는 컨셉 중 하나는 바로 노리밋 홀덤 초반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논쟁의 중점은 바로 블라인드가 너무도 작아, 스틸을 할 만큼의 가치가 없으며, 그로 인해서 팟을 잃던, 승리하던지 간에 스택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레벨 1에서 중간 사이즈의 팟은 나중 레벨의 빅블라인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특정 토너먼트 스페셜 리스트, 특히나 스틸과 리-스틸을 프리플랍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지만 포스트플랍 플레이에 미숙한 사람에게는 맞는 말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력이 있는 플레이어들이 잠재적으로 가장 큰 이점을 가질 수 있는 시기는 플레이어들이 아주 딥스택일 때입니다. 왜냐하면 실력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이렇게 스택이 많을 때 더 많은 기술, 즉 실력발휘를 할 수 있으며, 상대가 칩이 있기에 엄청난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여러분들에게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토너먼트 초반에 칩을 쌓는 방식을 소개할 것이며, 또한 딥 스택으로 플레이를 했을 때 일반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포지션, 포지션, 포지션!
$10,000 메인 이벤트에 참가했다고 가정하기로 하고, 현재 우리는 레벨 1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300bb의 스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프로들도 있고, 아마추어도 있지만, 다들 큰 실수는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테이블의 구조에서, 저는 UTG에서 파켓 에이스를 가지는 것보다 버튼에서 J-10 수딧을 가지는게 더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파켓 에이스를 가지고 있다면, 블라인드 스틸을 100%의 확률로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거나, 혹은 팟을 가장 좋은 핸드로 참전하고 최소한 플랍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베스트 핸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프리플랍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가장 작은 베팅을 한 번씩 가지고, 상대가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포스트 플랍을 플레이 할 것이며, 최소한 1~2명의 플레이어들이 팟에 참전 할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상대 프로들이 일반적으로 벳이 커지는 플랍, 턴, 그리고 리버에서 여러분보다 더 좋은 결정들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이 J-10 수딧이 딥스택일 때 파켓 에이스보다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또한 현재의 논점에서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 이구요. 물론 제가 버튼 포지션에 있다면, J-10수딧보다 파켓 에이스를 가지기를 바랄 것이며, 이 것은 스택에 상관없이 모두가 바라는 상황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안에서 ? 정말로 말도 안되게 딥 스택인 상황이라면, 빅 카드 수딧 컨넥터들이 파켓 에이스처럼 압도적으로 강한 핸드보다 더 자주 넛, 즉 스트레이트나 플러쉬를 만들 가능성이 크기에, 이러한 점을 중요시 여길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즉, 좋은 핸드와 최고의 포지션을 갖는 것이, 최고의 핸드와 최악의 포지션을 갖는 것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택 사이즈가 100bb로 떨어진다면, 위의 사실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저는 얼리 포지션에서 파켓 에이스를 가지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프리플랍 액션이 위의 상황보다 더욱더 중요해 지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포지션이 있는 상태에서 저를 상대로 아웃 플레이 할 공간이 더욱더 적어지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프리플랍에서의 이점을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오즈보다 잠재적 오즈가 더 중요
같은 테이블에서, 빅블라인드에서 K-8 os를 가졌는데, 버튼에서 훌륭한 플레이어가 미니멈 레이즈를 해온다면, 저는 대부분의 경우에 폴드를 할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모든 종류의 카드로 오픈 레이즈를 할 수 있고, 이러한 핸드 범위를 상대로 K-8 os는 56%정도의 승률을 가지고 있으며, 2.5-1의 오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팟에는 250의 칩이 있으며, 저는 30,000의 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우리는 핸드의 이점을 살리는 것보다 칩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훌륭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팟오즈가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콜로 팟에 참전하는 것을 자살행위이며, K-8으로 탑페어를 맞췄다고 해도 키커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상대의 핸드 리딩이 힘들기 때문에 포스트 플랍에서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250의 칩을 지키기 위해 1000이 넘는 칩을 리스크에 빠트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칩을 ‘리스크’에 빠트린다고 말한 이유는 K-8os으로 포스트 플랍에서 좋은 핸드를 가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보드에서, 여러분이 할 것은 아마도 ‘체크’일 것이며, 상대의 블러프 빈도를 생각할 것이며, 베팅에 콜을 하거나 폴드를 할 것입니다. 훌륭한 플레이어는 우리의 핸드보다 좋은 핸드로 벨류벳을 대부분의 경우에 할 것이며, 블러프 또한 훌륭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킹-하이로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거나 페어를 가지고 있어도 핸드를 진행하는 게 굉장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만약 약한 플레이어, 즉 자신이 가지는 포지션의 이점을 잘 살리지 못하는 상대로는 콜을 대부분의 경우에 할 것입니다. 이러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포스트 플랍 결정이 그렇게 크게 힘들지 않기에, 핸드가 베스트 핸드라고 생각한다면, 쇼다운까지 끌고가서 팟을 가져오면 되고,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싸게 핸드를 포기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스택 사이즈가 30bb혹은 40bb 아래의 상황이라면, 저는 훌륭한 플레이어의 스틸을 상대로 블라인드 방어를 더 자주 포기할 것입니다.
이렇게 플레이를 하게 되면, 프리플랍이나 플랍에서 잠재적으로 가질 수 있는 어려운 결정들을 피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이러한 무브는 상대로부터 리스펙을 받아, 작은 팟, 혹은 팟에 참전했을 때에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빅 팟을 이길 수 있는 핸드에 초점을 맞추기
노리밋 홀덤이라는 게임은, 때에 상관없이 여러분의 모든 스택을 리스크에 빠트려야 할 준비를 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상대하기 힘든 플레이어들은 여러분들을 언제나 테스트 할 것이며, 레이즈를 통해서 스택을 노릴 뿐만 아니라, 만약 여러분이 계속해서 카드를 미스하게 된다면, 결론적으로 결정을 내리기가 불가능해지는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러분이 포지션이 없을 때 더욱더 심한데, 팟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주도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포지션의 이점을 통해서, 파지널 핸드를 포스트 플랍에서 플레이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포지션이 있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상대의 베팅, 체크 등에 대해서 맞대응을 할 수 있으며, 벨류 벳이나 쇼다운 등등의 선택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훌륭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아웃 포지션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앞이 안보이는 캄캄한 상황을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시작점은 바로 플랍에서 핸드를 메이드하기 힘든 카드들을 자주 폴드 하는 것이며, 그 말은 즉 핸드의 범위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빅팟을 먹을 수 있는 핸드로만 플레이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드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여러분들이 팟에 200~300bb를 투자했다면 스트레이트, 플러쉬, 그리고 풀하우스 등과 같은 핸드를 가지고 싶으실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핸드를 만들기가 쉽지 많은 하지만, 이러한 핸드를 만들 수 있는 핸드를 여러분들은 플레이 해야 됩니다. 오버페어나 탑페어 + 탑키커와 같이 좋은 핸드도 가끔은 50대 50인 상황이 있습니다.
K-Jos와 같은 핸드도 좋은 핸드가 될 수 있지만, 수딧이 훨씬 더 강력한 카드입니다. 특히나 딥스택인 상황일 때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플러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나중에는 엄청난 ‘잠재적 오즈’로 보상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딥스택인 상황에서는 페어보다는 넛, 혹은 넛에 가까운 드로가 더 강할 수 있으며, 꼭 핸드를 메이드 하지 않더라도 강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왜 앞서 K-8os를 버튼 레이즈에 폴드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포스트 플랍에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프리플랍 액션에서의 이유도 있으며, 특히나 포지션이 없을 때를 생각하셔야 됩니다. 모든 상대가 터프하고, 9핸드의 풀 테이블에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심지어 UTG에서 A-J을 가져도 폴드를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J-10수딧으로는 레이즈를 할 수 있는 아이러니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웃 포지션에서 탑페어만을 가지고 리-드로를 가지지 않는 핸드, A-J과 같은 핸드는 굉장히 플레이가 하기 힘들 수 있는데, 특히나 뒤에 2~3명의 플레이가 있다면 말입니다. 반대로, T-J과 같이 플러쉬 드로나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더 쉽게, 그리고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J-T으로 탑페어를 맞췄다면, A-J을 가진 상황에서 탑페어를 맞췄을 때 보다 판단을 더 쉽게 할 수 있으며, 쉽게 핸드를 포기하거나 계속해서 진행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러프
만약 토너먼트 초반에서 여러분의 전략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플레이 하고 좋은 핸드를 기다리거나, 블라인드를 스틸하기에 적합한 핸드로만 플레이를 한다면, 상대들은 이러한 여러분을 쉽게 다룰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여러분은 상대로 하여금 절대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끔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해도가 떨어지고 팟에 자주 관심을 보이는 플레이어에게는 통할 지 몰라도, 훌륭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적은 돈을 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큰 돈을 따기 위해서는 엄청난 석아웃이나 말도 안되는 쿨러 상황을 맞이해야만 할 것입니다.
스스로를 상대하기 힘든 플레이어로 바꿔야 합니다. 상대가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조심해야 되지만, 마지널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베스트 드로를 강하게 플레이해야 됩니다. 상대가 만약 아웃 포지션에서 첵-콜 라인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드로나 탑페어 타입의 핸드로 강하게 상대를 푸쉬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위에서 우리가 아웃 포지션일 때 피해야 될 상황과 똑 같은 상황이며, 상대가 마지널 핸드로 계속해서 콜을 준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벨류 벳을 하면 됩니다.
물론, 8~9아웃을 가지는 드로 핸드는 일종의 세미-블러프이지만, 여러분은 프리플랍에서 이렇게 보드에서 아웃을 가질 수 있는 핸드로 레이즈를 해야 되며, 그 말은 즉 수딧 컨넥터나 수딧 에이스 등의 핸드로 탄탄하게 레이즈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핸드들은 여러분들에게 잠재적으로 빅팟을 줄 수 있는 핸드들입니다. 30bb의 상황이라면, 여러분의 목적은 프리플랍에서 프리미엄 핸드로 벨류를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300bb의 상황이라면, 프리플랍의 포커보다 포스트 플랍의 포커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넛-드로나 넛에 가까운 드로를 가질 수 있는 핸드를 가능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넛을 만들지 못하는 핸드라면, 프리플랍 전략을 잘 수정하시거나, 포스트 플랍에서 상대의 경향을 잘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물론 위의 글은 토너먼트 초반의 극히 일부분을 다룬 것이며, 최고의 플레이어들은 이에 더해서 수 많은 상황들과 최적의 판단들을 내리기 위한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적인 원리를 알고 플레이를 한다면, 여러분은 금방 30bb와 300bb의 차이점, 그리고 컨셉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300bb와 30bb일 때 어떠한 플레이어가 상대하기 힘든지 빠르게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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