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ed Tendler Inter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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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8:33
다른 일상에 쫓기지 않고 포커에만 집중하는 법
Jared Tendler는 46회 WSOP에 불참했습니다. 틸트 킬러로도 알려진 The Mental Game of Poker의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커대회 동안 대체 어디 있었을까요?
저는 Tendler와 만나, 코치로써 발전하는 방법, 두뇌회전을 돕는 약, 플레이어들의 문제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1년간 아버지로써 지낸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Lee Davy: 더 좋은 코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Jared Tendler: 포커플레이어들이 실력을 키울때 핸드리뷰를 하는 것 처럼 저는 제 코칭 세션을 리뷰합니다. 요즘 저는 다른 방식의 1:1코칭을 시작해서 코칭 체계와 짜임새를 리뷰하는 중입니다.
새로운 코칭방식은 인지 심리학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근을 하기에 보다 깊은 통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 제가 낸 두 책들에는, 제가 만들어는 시스템의 기본체계를 바탕으로한 많은 콘텐츠를 다룹니다.
학생이 첫 세션을 어떻게 접근하는지?, 학생이 첫 8세션을 4달동안 어떻게 접근했는지? 같은 고객의 성과가 진화의 다음단계 입니다.
좀 더 스탠다드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아마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은 포커 플레이어들이 그들의 세션을 리뷰하는 법과 비슷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세션에 대한 리뷰를 받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찾아 고쳐나갑니다. 또한, 저의 많은 학생들은 세션을 녹화하기 때문에 그들도 세션을 리뷰해 다음 세션이 좀더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솔직히, 세션 후몇일 뒤 세션 전체를 다시듣는 일은 저에게는 물론이고 학생에게도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LD: 72살 학생과 21살 학생의 코칭 방법은 다른가요?
JT: 아니요, 나이보다는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른 코칭방법을 사용합니다. 저는 안좋은 기억력을 가진 21살 학생도 겸험해봤고 샤프한 기억력을 가진 50-60+살 학생도 경험해 봤습니다.
LD: Nootropics같은 두뇌회전을 돕는 약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 많은 약들이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잡생각을 비우는 것, 특히나 감정으로 휩싸인 기억들을 지우는 건 플레이 할 때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로 예를 들자면, 예전엔 다른 색깔을 읽어내는 디프래그 시스템을 이용했지만 요즘은 모든 것들이 하드 드라이브로 압축되서 더 효율적인 저장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토너먼트에서 떨어진 기억들을 회상합니다. 이런 기억들은 깨어있는 저장 공간의 일부를 차지해 플레이에 해를 끼칩니다.
절차기억은 모든 본능적 행동을 이야기 합니다. 절차기억 공간은 제한이 없어보이지만 장기적 기억들은 제한된 공간의 감정 시스템에 저장이 됩니다. 이러한 장기적 기억이 많을 때는 현재에 집중을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치닫게 되면 이전 기억들을 떠올려 어떠한 상황에 보다 강한 반응을 보일 것 입니다.
Nootropics는 도움이 되지만 이 약품이 감정적 기억들로 비롯된 심각한 문제점을 바꿔줄 수는 없습니다.
LD: 저는 이번주, 포커 커뮤니티에 용서가 부족함을 경험했습니다. 용서도 메모리를 차지하나요?
JT: 저는 요즘 부모님과 문제가 있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가서 부모님께 왜 포커플레이어가 하고 싶고 예전에 왜 실패했는지 이야기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모님과 학생 모두에게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분명 생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그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때도 두뇌 어디선가 그 일에 대해 관여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용서는 꼭 만나서 하지 않아도 되고 편지를 써도 됩니다.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는 것이 장기적 해법이기에 헤쳐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부름과 동시에 감정적으로 해소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제한적인 태도로 반응 할 것이기에 자유롭지 못할 것 입니다.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면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LD: 플레이어들의 문제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떻게 바뀌나요?
JT: 저는 모든 이슈를 제가 만든 책에 연관짓습니다. Book 1에 나온 전통적인 틸트 이슈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플레이어가 틸트에 관한 문제점을 들고오면 우선 책을 읽으라고 제안합니다.
제 학생 중 한명은 포커를 접하기 전에 성공한 사람이였고 포커로써 많은 성공을 거둔 사람이지만 현재 개인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경우, 포커 이슈가 아니므로 포커에 연관지어서는 안됩니다. 솔직히, 요즘 저는 포커로써 많은 성공을 거둔 후 포커 커리어를 이어갈지 다른 일을 찾을지에 관한 문의를 많이 받아서 좋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어느 사이트에서 어느 게임을 해야할지에 관한 이슈가 그의 포커 커리어 내내 어려움으로 자리잡았고 그는 때문에 늘 불안했습니다.
플레이어 들의 문제점은 진화하지만 그 중심엔 항상 감정이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LD: 특별히 자랑스러워 하는 성공 스토리가 있나요?
JT: 흥미롭게도 저는 코칭 세션 후 대부분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모릅니다. 얼마전엔 3년동안 연락이 안된 학생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는 예전에 100방에서 플레이하던 학생이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PLO 게임을 플레이 합니다. 요즘 저는 그 학생을 다시 코칭하게 되서 기쁩니다.
처음엔 빅 네임 프로들이 저에게 코칭 문의를 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저는 학생들의 문제를 90% 이상 해결해왔습니다.
저는 제게 "가장 안좋은 시나리오는 뭘까" 하고 묻습니다. 제 직업은 제가 만들어낸 직업이기에 아무도 제가 퇴직하지 않는 한 일자리를 잃을 수 없습니다. 저는 더 오랫동안 코칭을 지속하고 싶습니다.
작년 파이널테이블에 올라간 Jorryt Van Hoof와 코칭세션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그 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문의해왔고 이 스토리들은 존 안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함께 Book 2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Dusty Schmidt이 저를 포커 세계에 입문시키고 난 후 저는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LD: 보다 이른 시간에 문제점을 고쳐서 학생이 일찍 떠날 때, 도움을 줄수 있는만큼 못준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자신을 위로하시나요?
JT: 첫 코칭이나 코칭 시작 이전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특별한 약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문제점이 코칭 시작 후 더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이때 코칭 메뉴얼이 굉장히 도움됩니다. 저는 특정한 타입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울 때 어떠한 습성을 갖고 문제점을 이겨나가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완벽주의자들은 포커의 문제점을 코칭에 과정에 들고 오기도 하는데 이는 포커플레이어들이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입니다.
저는 첫 세션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첫 세션이 중,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 부정적인 태도이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답변은 완벽주의가 과정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션이 끝날 때쯤, "다음 세션에도 그렇게 자신이 자신의 문제점에 잘 알고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할거야" 라고 말합니다.
영향은 영향력의 레벨에 따라서 달라지기에 자신이 원하는 레벨에 도달하기까지 자신이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은 무섭기도 합니다.
제가 노력을하고 위험요소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이해한다면 저는 일을 잘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제가 기대한 것 보다 일찍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늦게 해결하기도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1:1 코칭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왔습니다. 제 성향과 맞지 않는 학생들도 제가 집중해서 노력하고 제가 최선을 다해 도운다면 바뀔 수 있다고 믿습니다.
LD: 아버지가 된 후, 어떤 점이 가장 놀라웠었나요?
JT: 느끼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제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지 알게 된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제 아이는 잘 자고 좋은 체온을 가진 행복한 아이 입니다. 저는 집에서 일을 하고 10-15분 정도의 간격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좋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위험한 사람들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아왔지만 아이로 인해서 이러한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됬습니다.
LD: 아버지가 됨으로써 코칭에 도움된 점이 있나요?
JT: 제 기분과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저는 매주 목요일 아버지의 의무를 다해야 했습니다. 아이가 사흘동안 엄마와 떨어져 있게 됬을 때, 유모를 이틀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게 주어지는 많은 일들을 사랑하지만 아이와 보낼 시간이 제한적인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사람들은 일주일을 부모로써 지내봐야 합니다. 부모는 늘 도움 안되는 다른 생명체를 돌봐야 하기에 자신에게만 신경 쓸 수 없고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없습니다.
항상 아이와 함께해야한다면 너무 힘들 것 같고 저는 그런 생활을 원치 않습니다. 제 생활의 EV는 제가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 때 더높습니다.
LD: 아이에게 세상을 떠날 때 세가지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JT: 저는 행복이 전부 혹은 끝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행복은 일시적이기에 깊은 생각,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리고 그 외의미있는 것들이 행복보다 중요합니다.
추구라는 것은 계속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리어, 친구, 혹은 취미에 있어서 쉬워보이기도 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 입니다. 쉬워보이는 것들이 항상 가장 가치있지는 않고 가끔은 생활의 가치를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대접받고 사랑받기 원하는 만큼 다른사람을 대접하고 사랑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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