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쉬게임에서 더블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를 플레이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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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6:52
더블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는 굉장히 강한 핸드이기에 여러분이 이를 훌륭히 플레이 한다면 많은 추가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 전략 글에서는 여러 상황에서 더블 것샷 드로 핸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플레이 하는 지를 다룰 것이며 포맷은 딥 스택 캐쉬 게임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이제 같이 알아보시죠!
더블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는 무엇인가?
더블 것샷은 스트레이트 드로이며 2장의 다른 카드를 통해 핸드를 메이드 할 수 있는 드로이지만 4장의 연속된 카드가 포함되는 경우는 아닙니다, 달리 말하면 플레이어가 한 번에 2개의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를 플레이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Q♠ T♠을 가졌고 플랍이 A♣ J♥ 8♠으로 깔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K과 9가 깔릴 경우 스트레이트를 메이드 하기에 더블 것샷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블 것샷 드로는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와 다른데요, 왜냐하면 후자는 보드 및 여러분의 핸드가 4장의 연속된 카드여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873 보드의 경우 T9, 96, 그리고 65의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더블 것샷 드로 및 오픈-엔드 드로 모두 8장의 아웃츠를 지니지만 더블 것샷의 경우 핸드를 읽기가 좀 더 어렵기에 좀 더 많은 벨류를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싱글 레이즈 팟에서 더블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 플레이 하는 방법
이제 오늘 전략글의 주된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래의 섹션을 통해 4개의 헤즈업 시나리오에서 더블 것샷 드로를 어떻게 플레이 하는 지 다룰 예정입니다:
§ 프리플랍 레이져로써 인 포지션에 위치한 경우
§ 프리플랍 레이져로써 아웃 포지션에 위치한 경우
§ 프리플랍 콜러로써 인 포지션에 위치한 경우
§ 프리플랍 콜러로써 아웃 포지션에 위치한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멀티웨이 팟에서 더블 것샷 드로 핸드 플레이에 대한 중요한 룰을 보너스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져로써 인 포지션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
여러분이 프리플랍 레이즈 이후 인 포지션에서 포스트 플랍 플레이를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콜러보다 훨씬 더 큰 에퀴티 이점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BB를 상대하겠죠). 이는 벨류 베팅을 하고 싶은 여러 강한 핸드가 레인지에 일반적으로 포진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강한 핸드 레인지를 벨런싱 하기 위해서는 몇몇 블러프를 베팅 레인지에 더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블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는 이 같은 (세미) 블러프 레인지로 가져가기에 매우 훌륭한 핸드 입니다. 왜냐하면 베스트 핸드로 발전할 공산이 높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이트를 메이드 할 수 있는 8 아웃츠를 지니며 (대략 33% 확률) 이는 대부분의 경우 쓰리 스트릿 벨류 베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핸드입니다. 여기에 더해 스트레이트를 메이드 하지 않아도 베팅을 통해 상대로 하여금 폴드를 강요할 수도 있구요.
예제: 여러분이 버튼에서 7♠ 6♠으로 오픈 레이즈 했고 BB가 콜 했습니다. 플랍이 T♣ 8♣ 4♦ 으로 깔렸고 BB가 체크 했습니다. 여러분은 더블 것샷 드로 핸드로 여기서 항상 C-베팅을 해야 됩니다. 또한 해당 플랍 텍스쳐의 경우 사연이 어느정도 있기에 최소한 50% 이상의 팟 사이즈로 베팅해야 될 것입니다.
프리플랍 레이져로써 아웃 포지션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
만약 여러분이 프리플랍 레이져이지만 인 포지션 콜러가 있다면 앞선 경우와 비교했을 시 다이나믹이 크게 변합니다.
여러분이 미들 포지션에서 오픈 레이즈를 했고 버튼이 콜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약 상대가 실력이 출중한 플레이어라면 그의 레인지는 꽤 강하고 탄탄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옵션은 레인지를 어느정도 패시브하고 방어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즉, 여러 강한 핸드를 체크로 가져가 레인지에 있는 위크한 핸드 레인지를 보호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여러 강한 핸드로 베팅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블러프 또한 자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 포지션 콜러를 상대로는 더블 것샷 드로 핸드를 플랍 체크로 플레이 하는 게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플레이 입니다.
물론 베팅을 종종 할 수 있으며 특히나 보드 텍스쳐가 우리의 레인지에 매우 좋다면 베팅 빈도를 좀 더 높일 수는 있겠지만 확실치 않다면 체크를 하는 쪽으로 라인을 가져가도 무방합니다.
프리플랍 콜러로써 인 포지션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
이는 앞선 시나리오와 입장이 바뀐 경우라 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여러분이 강하고 탄탄한 레인지를 플레이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상대가 스마트한 플레이어라면 플랍 체크를 꽤 높은 빈도로 가져갈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더블 것샷 드로 핸드로 베팅을 해 팟을 바로 가져올 기회를 쟁취해야 됩니다. 콜을 당한다고 해도 핸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웃츠가 있구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첵-레이즈를 맞는 것이지만 이를 상대로도 여전히 수익이 나는 콜을 통해 턴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상대가 C-베팅을 해온다면 콜 및 레이즈 모두 선택가능한 옵션입니다. 일반적으로 콜 빈도를 좀 더 높게 가져가야 하지만 아래의 2가지 요소를 고려해본다면 좀 더 어그레시브한 전략을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1. 상대가 작은 벳 사이즈를 가져가는 경우
2. 플랍 텍스쳐가 우리의 레인지에 매우 좋은 경우 (일반적으로 로우/미들 카드 컨넥트 보드).
이 2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된다면 여러분은 더블 것샷 드로 핸드로 레이즈를 한 뒤 턴 베럴을 이어갈 수 있ㅇ르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핸드가 가진 에퀴티는 실현함과 동시에 상대의 핸드 에퀴티는 폴드시키는 것이죠.
예제를 하나 빨리 들어보겠습니다. 미들 포지션 플레이어가 3bb로 오픈 레이즈 했고 우리가 버튼에서 8♣ 7♣으로 콜 했습니다. 그리고 플랍은 J♠ 9♣ 5♦으로 깔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가 33% C-베팅을 했다면 레이즈를 해 주도권을 가져오기 좋은 스팟입니다.
프리플랍 콜러로써 아웃 포지션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
이제 SB를 제외한 모든 다른 포지션을 상대로 여러분이 BB에서 더블 것샷을 가진 상황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경우 여러분은 레인지 불리함을 지니고 있을 것이며 이는 전반적으로 좀 더 패시브한 전략을 플레이 함을 뜻합니다.
하지만 더블 것샷 드로는 첵-레이즈 블러프로 가져가기 매우 좋은 핸드입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콜 한다고 해도 많은 에퀴티를 지니고 있으며 상대에게 폴드를 강요했을 시 해당 플레이어가 지닌 많은 에퀴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C-베팅을 했을 경우 거의 항상 첵-레이즈로 대응해야 될 것입니다. 예외는 플랍 텍스쳐가 상대의 레인지에 매우 좋은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A-J-8이나 A-Q-8 등으로 깔린 스팟 말이죠.
예제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BB에서 6♥ 5♥ 을 가졌고 버튼 레이즈를 상대로 디펜스 했습니다. 플랍이 9♦ 7♦ 3♠으로 깔렸으며 체크를 하자 버튼이 75% 팟 사이즈 C-베팅을 했습니다. 이 같은 C-베팅을 상대로 우리는 높은 빈도로 첵-레이즈를 해야 하며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3x가 괜찮을 것입니다.
멀티웨이 팟 플레이
대다수의 라이브 플레이어들이 멀티웨이 팟이 매우 빈번한 게임을 플레이 할거라 생각합니다.
멀티웨이 팟에서 더블 것샷을 가졌을 경우 따라야 하는 골든 룰은 간단합니다: 플랍에서 패시브하게 첵-콜로 플레이 하고 핸드가 어떻게 발전하는 지를 지켜보면 됩니다. 만약 누구도 팟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턴에서 블러프를 시작할 수도 있으며 혹은 리버까지 기다렸다가 찔러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
오늘의 전략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위 내용을 통해 뭔가를 배웠으며 하며 다음 전략 글은 ‘플러쉬가 메이드 됐을 때의 (그리고 우리가 이를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 6가지 플레이 팁’입니다.
다음 글로 찾아뵐 때까지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