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고급 가이드 3 - 팟 컨트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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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고급 가이드 3 - 팟 컨트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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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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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것이 팟 컨트롤입니다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오픈 레이즈를 하고 오버 페어이거나 탑페어를 맞추면 강한 베팅을 플랍 턴 연속을 날립니다


토너먼트에서 플랍에 벳 사이즈만 봐도 쟤가 레귤러인지 된장인지 알수 있습니다.


오프 토너에서 보면 팟이 10000 인데 8000- 10000 때리고 턴에 25000 떄리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팟 컨트롤이라는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플레이죠


팟컨트롤을 하는 목적은 세가지 입니다



1.넛트나 준너트가 아닌 이상 한 핸드에 내 스택을 모두 넣지 않기 위해서


2.쇼다운 밸류가 있는 핸드로 팟을 키워 상대방에게 빅블러프의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


3.상대의 미스리딩이나 블러프를 유도하여 밸류를 얻기 위해......



팟 컨트롤은 현재의 게임이 나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즉 팟컨트롤은 한 핸드의 컨트롤이고 전체 게임의 컨트롤이라는 것이죠.....게임이 나의 통제를 벗어나는 순간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없고 그저 기도를 해야 하니까요


많은 물고기들은 운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그들의 운에 내가 걸려들어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팟컨트롤을 하는 것입니다.


1번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100bb 스택인 링게임과 달리 토너먼트는 대부분의 상황이 20-50bb 사이일 것입니다


중후반전의 평균 스택은 레귤러 토너라 하더라도 35bb 정도입니다


따라서 링게임 처럼 3bb 오픈하고 플랍에 70% 컨벳 하고 하면 거의 턴 벳하면 팟 커밋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만일 30bb 인 상황에서 AK 를 들고 미들에서 3bb 오픈했는데 빅블이 콜했습니다


플랍은 K 9 8 이고 포플 보드입니다......팟은 8bb 고 6bb 컨벳했더니 상대가 콜합니다


턴은 4 가 떨어졌고 팟은 20bb 가 됩니다.......상대는 K 이 있거나 9 이 있거나 포플이거나 양차이거나 투페어, 셋일것입니다


여기서 링게임처럼 13bb 정도 벳하면 당신은 8bb 남습니다......그럼 턴에 올인?......상대가 물고기가 아니라면 드로우 카드는 죽을 것이고 거의 투페어나 셋에게만 콜당하겠죠......더구나 턴벳을 했는데 상대가 턴에 첵레이즈를 한다면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팟컨트롤을 하지 못해서 당신은 탑페어로 승부할수 밖에 없죠.....


그럼 어떻게 할까요....일단 프리플랍에 3bb 대신 2bb 를 오픈합니다


그럼 팟이 6bb 이고 여기서 컨벳을 40% 정도로 하는 것입니다...그럼 팟이 11bb 밖에 안돼죠....


턴에 낫띵이고 거의 베스트 핸드라 생각되지만 턴에 첵백을 합니다.....


리버에 플러시 보드가 되었고 상대가 5bb 벳을 합니다...이지 콜 할수 있습니다....상대가 플러시더라도 당신은 10bb 도 채 잃지 않았네요


2번의 경우는 주로 어그레시브한 상대를 상대할 때 유용합니다


리버에 플러시 보드가 떨어졌고 상대가 7bb 로 벳했습니다....내가 턴에 벳을 했다면 팟은 20bb 이상이 되고


상대의 벳 금액도 14bb 정도 됐을것입니다.....콜해서 진다면 5bb 밖에 남지 않습니다.....탑페어로 콜하기 어렵죠


하지만 턴에 팟컨트롤을 했기 때문에 리버에 7bb 벳을 콜합니다.......상대는 J10 양차였네요.....팟컨트롤로 상대의 블러프를 쉽게 잡아낼수 있었습니다.....내가 턴에 첵을 했으므로 상대방도 나에게 K 이 없다고 생각했고 리버에 하트는 블러프 하기 좋은 카드이므로 블러프를 했습니다...나쁘지 않은 플레이지만 불행히도 내가 K 으로 팟 컨트롤을 한 걸 몰랐네요...


WSOP 나 EPT 같은 해외의 빅토너 영상을 보다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플랍에 30-50% 로 벳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너에서는 30-50% 정도의 컨벳 금액이 일반적인 이유도 팟컨트롤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30 40 50 중에서 상황에 따라 합니다.....가끔 60 으로 하구요.....


특히 딥대딥 상황이거나 빅스택을 상대로 할때는 몬스터가 아닌이상 최대한 리버까지 잘 끌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EPT 에서 나온 딥대딥 상황인데요


레이저가 AK 로 오픈하고 칩리더 블라인드가 콜합니다........


플랍은 K K 8 정도로 깔렸고 레이저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죠....턴에 10 같은 카드가 깔리면서 플러시 3장 보드가 됐습니다


여기서 레이저가 또다시 벳을 하자  칩리더가 첵레이즈를 감행합니다......AK 는 난감한 상황이죠......상대가 플러시 일수도 있고 이미 풀하우스를 완성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콜을 하고 리버를 보지만 풀하우스는 되지 않았고 칩리더의 60% 벳에 결국 트리플을 폴드할수 밖에 없었죠


칩리더는 포플 + 것샷 같은 드로우 핸드였고 리버에 블러핑을 성공시켰죠


만일 AK 가 턴에 첵백을 했다면 리버에 칩리더도 벳을 하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설령 벳을 한다 해도 올인이 아닌 이상 이지 콜 할수 있죠....


이렇듯 위험한 보드에서는 언제나 팟컨트롤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팟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포지션이 있어야 합니다


포지션이 없다면 팟컨트롤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AK 로 오픈하고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플랍에 탑페어를 맞췄다면 저는 30% 정도의 컨벳을 한뒤


턴에 첵을 주로 합니다...턴에 벳하고 리레이즈를 맞으면 상당히 곤란하죠.....


상대가 턴 첵을 하고 리버가 아주 어렵지 않다면 첵으로 상대의 블러프를 유도할수 있습니다


포지션이 없는 경우는 30-40% 의 작은 벳으로 어그레션을 유지하면서 상대에게 블러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대신 리레이즈를 맞으면 탑페어로는 폴드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팟컨트롤을 위해서는 포지션이 있어야 한다...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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