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MTT에서 숏스택으로 첵-레이즈하는 방법 Par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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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TT에서 숏스택으로 첵-레이즈하는 방법 Par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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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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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스택으로 첵-레이즈 하기 (20 ~ 30BB)

 

미들 스택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플랍에서 팟사이즈 대비 3 ~ 4배 정도의 스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은 앞서 다룬 상황보다 훨씬 흥미로운 것이 우리는 더 이상 올인이나 폴드, 2가지 옵션만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이제 첵-레이즈-폴드나 첵-콜 무브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이 스택 사이즈는 플레이어들이 종종 많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데, 왜냐하면 이들은 확실한 계획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토너먼트. 25BB 스택 사이즈

 

우리는 빅블라인드에서 J♦ 9♦ 를 가지고 있습니다.

UTG+1이 2BB로 레이즈를 했으며 6명이 폴드했고 우리가 빅블라인드에서 디펜스를 했습니다.

 

Flop (6BB) A♦ 8♥ 6♦ 


우리가 체크를 했습니다. 상대가 2BB로 베팅을 했습니다. 우리가 6BB로 첵-레이즈를 했습니다.

 

상대가 UTG+1에서 15%에 해당되는 레인지로 오픈 레이즈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몇몇의 콤보드로 (9♦ 7♦, 7♦ 5♦, 등)가 아니라면 이 플랍은 플러쉬 드로로 무조건적으로 콜을 해야 되는 스팟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상대는 이 보드에서 레인지 이점이 있으며, 그렇기에 아주 극 소수의 메이드 핸드만으로 첵-레이즈를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2. 이러한 스택사이즈를 가진 상태에서 플러쉬 드로로 첵-레이즈-(상대의 올인에) 콜, 그리고 첵-레이즈-(상대의 올인에) 폴드를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첫째 상황에서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인을 하는 것이며 두번째 상황에서는 턴을 보지 못한 채 폴드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PIOsolver로 상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

 

  

 

파란색은 폴드, 녹색은 콜, 그리고 빨간색은 첵-레이즈 입니다


 

우리가 첵-레이즈 할 수 있는 메이드 핸드는 오로지 86s, 66, A6, 그리고 A8 밖에 없습니다. 만약 모든 드로로 첵-레이즈를 한다면 드로를 운영함에 있어서 언벨런스 해지며, 상대가 올인을 자주 함으로써 이용당할 여지를 주기도 합니다.

 

중점은 바로 : 만약 스택사이즈가 상대로 하여금 우리의 첵-레이즈에 편하게 3벳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 첵-레이즈를 하기 전 아래의 기준을 통해서 자신의 핸드가 이러한 기준을 무조건 만족시켜야 될 것입니다 :

 

1. 상대의 올인에 자신있게 콜을 할 수 있는 핸드를 가지는 것 (메이드 핸드, 혹은 아주 강한 드로)

 

이러한 스택 사이즈에서 탑페어는 첵-레이즈 무브를 가져가기에 충분할 수 있지만 항상 탑페어로 첵-레이즈를 하면 안되는 것이 매번 탑 페어로 첵-레이즈를 하다면 여러분의 첵-콜 레인지가 굉장히 약해짐을 의미하며 상대 플레이어는 이러한 여러분을 상대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를 잘 분산하는 괜찮은 방법은 탑페어를 가졌을 시 좋은 키커들로는 첵-레이즈를 하고 나머지는 첵-콜을 하는 것입니다.

 

2. 첵-레이즈 후 상대의 올인에 쉽게 폴드를 할 수 있는 핸드로 무브를 가져가는 것 (약한 드로나 백도어 드로처럼 에퀴티를 그다지 많이 가지지 않는 핸드들)

 

첵-레이즈를 하고 상대의 올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에퀴티를 포기해야 겠지만 이러한 에퀴티는 그저 15 ~ 20% 밖에 되지 않으며 올인 레인지를 상대로 그다지 아깝지 않은 레인지 입니다.

 

3. 자신의 핸드가 현재 상황에서는 이기고 있을지 모르나 턴이나 리버에서 약한 핸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핸드

 

바텀 페어나 약한 파켓 페어가 어느 정도의 %에 포함되는 위에서 언급한 핸드들입니다. 아래에는, 얼리 포지션 오픈 레이즈를 상대로 빅블라인드에서 콜을 한 뒤 K-8-3 보드에서 상대의 C-bet에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되는지 PIO Solver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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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A3, 44, 그리고 Q3s과 같은 핸드들은 일정빈도로 첵-레이즈를 하는 핸드들입니다. 프로텍션의 개념과 첵-레이즈 뒤에 숨겨진 훌륭한 팟 오즈들을 생각한다면 첵-레이즈를 하는 이유를 알 것입니다.

 

정리 : 20 ~ 30BB의 스택이 있다면 상대의 올인에 편하게 폴드를 할 수 있는 핸드로 첵-레이즈를 할 수 있겠지만 너무 많은 에퀴티를 가진 핸드로 이러한 무브를 가져가면 안될 것입니다.

 

딥스택으로 첵-레이즈 하기(30BB+)

 

더 딥한 스택사이즈를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팟 사이즈 벳에 6배 이상에 해당되는 스택을 가지게 되며, 이러한 스택은 우리로 하여금 플랍 첵-레이즈 후 턴 벳, 그리고 리버벳 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택 딥은 앞서 이야기 나누었던 스택 사이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을 가짐을 의미하며 특히나 턴에서 그러합니다.

 

상대는 더 이상 우리의 플랍 첵-레이즈에 커밋이나 폴드를 강요받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인 포지션인 상황에서 30BB 이상의 스택을 가졌다면 상대의 첵-레이즈에 플로팅을 하는 것이 말도 안되는 플레이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시각으로 핸드를 바라봤을 때 턴에서 우리의 핸드가 가지는 플레이 어빌리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퀴즈를 여러분께 내보겠습니다 :

 

토너먼트. 35BB 스택.

 

우리는 빅블라인드에서 Xx Xx의 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CO가 2BB로 레이즈를 했으며 (30%의 레인지로 가정) 2명이 폴드 했고 우리가 빅블라인드를 디펜스 했습니다.

 

Flop (6BB) K♦ 7♠ 3♣

 

어떤 핸드가 첵-레이즈위 보드에서 첵-레이즈를 하기에 더 좋은 핸드일까요 : A♥ T♥ 혹은 9♠ 8♠?

 

 

 

9♠ 8♠이 올바른 정답이며 그 이유는 아주 극명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백도어 드로이며, 현재의 스택을 플레이 할 때면 이러한 백도어 드로가 매우 중요합니다.

 

A♥ T♥ 은 턴에서 것샷드로를 가지는 것이 가질 수 있는 백도어 드로 중 가장 베스트 드로이지만 98s은 무려 18장의 턴카드에서 계속해서 베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벨류 핸드들을 좀 더 조심스럽게 플레이 해야 됩니다. 모든 탑 페어로 스택을 다 넣기에는 너무 딥하지만 타이트한 UTG 오픈 레이즈를 상대로 탑페어 + 베스트키커로 첵-레이즈를 하거나 더 좋은 핸드로 첵-레이즈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택이 더 딥하면 딥할수록, 첵-레이즈를 하고싶은 탑페어의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MTT를 플레이 하면서 일반적으로 가지는 스택 사이즈로 첵-레이즈를 하는 것은 실수라고 말하기 힘들며, 특히나 이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대부분이 경우 올바른 플레이 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상대에 비해서 약한 레인지를 가진채 아웃 포지션에 위치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가져가는 첵-레이즈를 너무 호기롭게 해서는 안되며 이러한 첵-레이즈에 상대가 올인을 할 수 있는 리스크를 자주 가져가서도 안됩니다. 플레이 어빌리티가 충분한 벨류 핸드와 더불어 소수의 블러프를 가미함으로써 훌륭히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턴에서의 리드 동크 벳

 

이 글의 마지막을 저는 첵-레이즈를 대체하는 무브로 장식하고 싶습니다 : 바로 플랍에서 첵-콜을 한 뒤 턴에서 리드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 딥한 스택에서 이러한 플레이가 과소평가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25BB 혹은 그 이상의 스택) 예를 들어서 :

 

토너먼트. 35BB 스택.

 

우리는 빅블라인드에서 Xx Xx 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미들 포지션에 위치한 레귤러)가 2BB로 레이즈를 했습니다. 모두가 폴드를 했고 우리가 디펜스를 했습니다.

 

Flop (6BB) K♥ T♠ 3♥ 

우리가 체크를 했습니다. 상대가 3BB로 베팅을 했습니다. 우리가 콜을 했습니다.

 

Turn (12BB) T♣


우리가 리드 베팅을 했습니다.

 

턴에서 리드 베팅을 함으로써 몇가지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첵-레이즈를 하는 것보다 라인이 좀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플랍에서 콜을 하고 턴을 보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상대에게 어느정도의 핸드를 가지고 있음을 주장할 수 있지만 플랍에서 첵-레이즈를 하는 것은 블러프의 의미가 클 수 있습니다.

 

이 턴은 우리의 레인지에 훨씬 더 좋은 카드입니다

 

상대는 플랍에서 대부분의 10x를 첵-백하는 반면, 우리는 모든 10x를 첵-콜로 가져갈 것입니다.

 

상대는 A-Q, A-J, Q-J 와 같은 핸드를 계속해서 플레이 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리버만 남은 상황이기에 이제 모든 드로들이 굉장히 약해 졌으며 드로잉 데드인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메이드 핸드를 생각해본다면, 상대가 K으로 죽을 확률은 낮지만 그 보다 좋지 못한 핸드는 폴드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상대가 K이 있다면 우리가 트립 10을 가지고 있을 시 많은 스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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