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6 비평 무시하기

비즈니스에 관하여, “사다리에 높이 오를수록, 엉덩이(치부)가 더 잘 보인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성장할수록, 사람들은 거기에 대한 비난 거리를 찾음으로써 결점을 더 잘 폭로하게 됩니다.

온라인 플레이어들은 포커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왜냐하면 포커는 주로 서부의 총잡이들이 하는 게임처럼 거칠며, 사내들만의 마초적인 게임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포커는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암흑 시대로부터 단기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골드러쉬의 시대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지적인 면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두 시대의 공통 분모는 큰 돈이 오고 간다는 것과 실제 사람들과 플레이를 한다는 것뿐입니다.

프로일수록, 농담을 꺼립니다. 언젠가 블러프를 당했을 때 저는 “오, 친구. 혹시 내가 실수를 했는지 EV 계산을 다시 훑어봐야겠군요. 어쩌면 등식을 수정할 필요가 있겠는데..내가 범위를 잘못 판단했나?”하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상대는 “그래 맞아. 내가 블러프 했지. 이 멍청한 놈아.”라고 답하더군요.

여러분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 자신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공은 옆에 있은 플레이어의 돈으로 이룰 수 있는 겁니다. 그들은 당연히 여러분을 달가워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불쾌함을 즉각적이고 익명으로 표현할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커 세계에서는 정말 쿨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 구체적인 플레이 방식이 있습니다. 일단 사이트에 로그인을 한 후 루즈하거나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 하며, 욕설을 퍼붓고, 상대를 틸트하게 만들며, 큰 팟에 콜을 합니다. 스테이크를 올려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몽땅 잃었다가 금새 재개하는 것, 바로 이것이 쿨한 방식입니다.

저의 플레이는 건전한 비즈니스 원칙을 강조하는 느리고 안정적인 방식입니다. 별로 쿨하지 못한 범주에 속합니다. 저는 포커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신랄하기 이를 데 없는 공격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가 속한 스테이크에서 누구도 세운 적 없는 기록을 달성하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샘플 사이즈에 걸쳐 100번에 10번은 빅블라인드에 있었습니다. 멀티테이블을 플레이하며 여전히 누구보다도 가장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따라 하기는커녕,비평가들은 저를 깎아 내리려고 열심이었습니다. 전에 가졌던 직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의 조언들은 여러분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겁니다. 이것은 7만 번의 핸드를 거쳐 증명된 결과입니다. 포커 주류처럼 화려한 모습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온라인 포커에는 조금 이상한 문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포커를 하면 비평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비평은 오직 여러분의 실력이 좋아질 때만 증가합니다. 바로 질투심인 것이죠.

포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채팅을 모두 막아버리십시오. 온라인의 신뢰성을 쫒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끝까지 버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