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해링턴의 6링해석]-4.홀덤 플레이어 스타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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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8:32
타이트와 루즈, 어그레시브와 패시브
일반적으로 포커 선수들을 2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타이트 VS 루스
어그레시브 VS 패시브.
이 용어들은 계속해서 사용되기 때문에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타이트한 선수들은 플레이 하는 핸드의 범위가 매우 좁으며, 팟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승리를 굳히고 싶어합니다.
루스한 선수는 그 반대로 플레이 핸드의 범위가 넓으며, 팟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고 플랍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핸드들도 많이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선수에 따라서 그 범위가 조금 더 일 수도 있고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어그레시브와 패시브는 선수가 팟에 참여하고 나서부터의 플레이를 말합니다.
어그레시브한 선수는 베팅과 레이즈를 좋아하며 항상 상대에게 압박을 줘서 폴드를 강요하는 스타일입니다.
패시브한 선수는 첵과 콜을 위주로 하며 자신이 베스트 핸드라는 확신이 있지 않는 한 팟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핸드가 있을 때 상대가 블러프 하는 것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레이즈를 안해도 양호한 핸드라도 계속 따라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성향들을 통해서 선수들을 4종류의 스타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타이트 & 어그레시브
2. 타이트 & 패시브
3. 루스 & 어그레시브
4. 루스 & 패시브
타이트 어그레시브한 선수는 좋은 핸드만 플레이하고 그 핸드로 베팅과 레이즈를 할 것입니다.
그가 팟을 공격한다면, 무언가 들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타이트 패시브한 선수는 마찬가지로 좋은 핸드만 플레이 하지만 지는걸 워낙 싫어하기 때문에 레이즈는 괴물 핸드로만 할 것입니다.
참여하는 핸드가 워낙 적기 때문에 읽기가 쉽우며, 이런 선수에게 큰 돈을 잃을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루스 어그레시브한 선수들은 위험합니다.
많은 핸드를 플레이하고 많은 플랍을 보며 쉬지 않고 베팅과 레이즈로 공격을 합니다.
그들이 괴물을 들게 된다면, 알아채기가 어렵고 크게 따거나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상대를 리딩하는 실력이 뛰어나 위험한 상황에서 잘 빠지는 루스 어그레시브한 선수들이 보통 가장 많이 버는 선수들입니다.
루스 패시브한 선수들은 많은 팟에 참여하지만 베팅과 레이즈는 최고 핸드로만 합니다.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고 플랍에 무언가를 맞췄을 때는 따라오면서 자신의 핸드를 확인하려 합니다.
잘 따라오는 성향이라 그들로부터 돈을 따기가 쉽지만 그들이 좋은 핸드를 들고 있다면 당신이 베스트 핸드가 아니라면 위험할 것입니다.
타이트 하던 루스 하던 스타일에 상관없이 성공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시브한 스타일의 선수가 성공하는 것은 보기 힘듭니다.
패시브한 선수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쇼다운 까지 가서 베스트 핸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그레시브한 선수는 2가지 방법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를 베팅으로 밀어내서 이길 수 있고 쇼다운으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를 팟에서 쫗아내서 이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패시브 하게 플레이 하는 것은 또 다른 단점이 있습니다.
패시브 하게 플레이한다면 상대가 더 많은 카드들을 공짜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리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크를 한다면 상대도 체크해서 필요한 카드가 나와 역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베팅을 했다면 상대는 폴드 했을 수도 있고 자신의 핸드를 지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패시브 한 선수들이 어그레시브 한 선수들 보다 이기는 핸드도 적지만 이기더라도 팟의 사이즈도 적은 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선수들은 루스나 타이트 하던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 직선적인 선수들과 헷갈리는 선수
어그레시브와 패시브에 추가로 선수들이 얼마나 자신의 핸드를 직선적으로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직선적인 선수는(또는 ABC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의 강도에 따라서 그대로 플레이 합니다.
강한 핸드로는 베팅과 레이즈, 그리고 약할 때는 체크 또는 콜, 그리고 아주 약한 핸드로는 체크 그리고 베팅에는 바로 폴드.
ABC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를 거의 말해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도 낮은 레벨의 게임에서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루스 패시브 한 선수들이 이 단계에서는 그 사인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약한 핸드로 따라오다가 돈을 많이 잃곤 합니다.
이런 스타일로 낮은 레벨에서 잘되어 레벨을 높이면 표적이 되기 십상 입니다.
높은 레벨일수록 상대들은 당신의 플레이를 주시하고 있고 그에 대응하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로를 헷갈리는(트리키)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트리키한 선수들은 상대를 속이는걸 즐기며, 괴물 핸드일 때 책과 콜을 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베팅을 합니다.
리버에서 괴물을 보여주는거나 타이밍 좋은 블러프로 팟을 가져가는데서 오는 스릴을 즐깁니다.
마이크로 스테이크 게임에서는 이런 스타일은 돈 낭비 입니다.
상대들은 당신의 핸드가 더 좋더라도 자신이 무언가를 들고 있으면 부담없이 콜을 을 하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스테이크가 올라갈수록 상대들은 그렇게 관대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리키한 플레이와 직선적인 플레이를 섞어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괴물 핸드로 베팅을 안 하는 것도 상대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과정 중 하나 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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