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연구하기 - 플랍

실제로 당신은 콜을 했고 스몰 블라인드는 폴드, 빅블라인드는 체크를 했습니다.
팟은 이제 $7이고 플랍 후에는 당신이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플랍: Jc,Td,4d. 빅블라인드는 체크하고 Player A도 체크 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신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플랍은 아닙니다.
빵구 스트레이트 드로우와 러너러너 플러쉬 가능성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체크를 해서 스트레이트가 턴에서 완성이 되는지 보는 것이 정상적인 플레이 입니다.
여기서 베팅을 한다면 2명의 상대 중 한 명이 레이즈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명 다 폴드해주길 바라며 베팅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2명이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 더 복잡해진 것입니다.
헤즈업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베팅을 할 것입니다.
상대가 3명 이였다면 체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분배를 이용하여 2명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layer A의 범위와 분배
이 플랍이 상대와 어떻게 연관이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상대의 범위에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layer A는 상위 10% 정도의 핸드로 레이즈를 하는 것 같고 림프는 20%정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더더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범위가 작을 수도 있으나 5명이 플레이 중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작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더더건이라는 포지션이 그가 림프하는데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스몰 스테이크에서 콜하기 좋아하는 선수들은 포지션을 많이 계산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상위 8% 정도 핸드로 레이즈를 한다고 보고 림프는 22%정도라고 가정하겠습니다.

22% 림프 범위는 대충 이렇습니다.

작은 페어: 66에서 22까지
미디엄 또는 낮은 수티드 A: A9 에서 A2까지
수티드 브로드웨이 카드: KJ, KT, QJ, QT, JT
수티드 커넥터: T9에서 54까지
갭이 있는 수티드 커넥터: J9에서 64까지
미디엄 오프수트 A: A9에서 A7까지
오프수트 브로드웨이 카드: KJ, KT, QJ, QT, JT
오프수트 커넥터: T9에서 54까지

여기서 당신의 분석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전에도 봤듯이 범위가 작을수록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핸드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은 대충 그의 범위를 통해서 그가 플랍에서 핸드를 만들었을 가능성을 보려는 것입니다.

테이블에서 상대의 범위와 플랍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것은 경험도 많이 필요하지만 빠른 예측을 통한

판단력도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의 림프 범위는 많은 미들카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는 괜찮은 플랍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범위안에 많은 수티드 카드들도 있고 커넥터도 많은 편입니다.
현재 플레이 중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