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그라인딩잇업! 레드 가이드 (1/5) : 6링 노리밋캐쉬게임을 위한 ‘프리플랍’전략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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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6:53
4. 컷오프(CO)
포지션을 가진 상대가 뒤에 한명밖에 안 남았다는 점에서 조금 더 많은 핸드를 플레이하기에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블라인드를 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자리일뿐만 아니라 버튼의 포지션도 상대가 방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컷오프의 오프닝 레인지는 누가 버튼에 앉아있는지, 아니면 평균적으로 내가 치는 레벨에서 컷오프의 오픈에 버튼이 어떤 경향을 갖고 있는지에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4.1 오프닝 레인지
옵숫 브로드웨이
약한 옵숫브로드웨이들인 KJo KTo QJo QTo JTo 등은 뒷자리에 한명만 남아있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플레이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우리는 포지션을 좀 더 활용하여 이 핸드들로 드로우 활용성이나 잠재적인 쇼다운 밸류를 노릴 수 있습니다.
수딧 에이스 & 수딧 하이카드
이 핸드들은 특히 우리가 포지션이 있고 뒤에 누군가 없을 때 잘 먹힙니다. 플랍에 맞으면 홀드하기도 좋고 쇼다운을 갈 페어들일뿐 아니라 넛에퀴티를 바탕으로 배럴링을 할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는 어그레션을 활용해서 미리 작은 팟을 가져올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리버에 같이 떴지만 더 낮은 드로우로부터 큰 팟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딧 커넥터 & 수딧 원 갭퍼
다시한번, 버튼이 협조해준다면(폴드) 우리는 발전이 가능한 핸드들의 범주를 더 넓혀 좀 더 위장하면서 수딧 원 갭퍼까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T8s, 97s, 86s, 75s 등등입니다.
다만 뒷자리에 있을 선수들의 유효스택사이즈를 확인하십시오! 위크한 핸드들을 너무 많이 플레이하다가 숏스택인 버튼이나 블라인드를 만나는 것은 이 핸드들의 밸류를 매우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후보군
발전가능성이 조금밖에 없는 옵숫 에이스들과는 다르게, 연결된 옵숫브로드웨이핸드인 K9o, Q9o, J9o 나 더 낮은 수딧 핸드인 Kxs, Qxs 같은 핸드가 오프닝레인지를 넓히는데는 더 잘 활용됩니다.
이런 핸드들은 포지션이 있을 때, 그리고 숏스택을 상대할 때 모두 잘 쓸 수 있는데 숏스택의 올인에도 버티는 능력이 있고, 리버까지 역전되지 않고 팟을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쇼다운 포텐셜을 노리게 되기 때문에 여기서 배럴링 포텐셜이나 임플라이드오즈나 우리의 스택사이즈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2 3벳이 나왔을 때 대처하기
블라인드에 가까워질수록 와이드한 레인지일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부터는 훨씬 더 많이 3벳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제 전략은 버튼에서 나온 3벳(우리가 아웃포지션)과, 블라인드에서 나온 3벳(우리가 인포지션)인 경우로 분화됩니다.
4.2.1 상대가 버튼에서 3벳을 한 경우
상대방이 그의 포지션을 살려 좋은 보드에서 배럴링을 하고 저를 쫓아내거나, 필요할 때는 공짜 카드를 보거나, 첵백을 하여 쇼다운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이 때 평균보다 더 3벳을 하는 상대를 대할 때 4벳 블러핑레인지를 넓히고 싶습니다.
대신 충분히 강한 브로드웨이핸드인 AJ+, 하이파켓인 TT+ 정도로 콜만하는 것은 아웃포지션에서도 더 매력적인 플레이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강한 탑페어,페어들로 상대를 도미네이트하고 일정부분 상대의 블러핑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핸드들은 우리가 4벳을 했음에도 날아오는 5벳에 굉장히 고생할 것입니다.
발전이 필요한 핸드들인 수딧커넥터, 수딧에이스, 스몰페어로 아웃포지션에서 콜을 하는 것은 오직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
a) 유효스택이 충분하고, 3벳사이징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팟오즈가 잘 나올 때
b) 유효스택이 깊어서 임플라이드오즈가 커지고 플레이를 만들 여지가 늘어났을 때
c) 위크하고 패시브하고 예상가능한 플레이어와 상대하여 포스트플랍에 이길 가능성이 늘어났을 때
그렇지 않다면 포스트플랍에 잘 보상받을 확신이 있다거나 타이밍노려서 세미블러핑이나 블러핑을 해서 공격하고 팟을 가져올 약점을 찾아야 합니다. - 모두 포지션이 없는 채로 해야만 하는 플레이죠!
4.2.2 상대가 블라인드에서 3벳을 한 경우
포지션이 있기 때문에 방어하기가 훨씬 쉬운 경우입니다. 우리의 중간급 세기 핸드와 발전이 필요한 핸드들도 포지션의 혜택을 많이 볼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블러핑하도록 놔두거나 아니면 상대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 밸류벳을 해서 팟을 가져오면 될 것입니다. 특히 큰 팟에서 말이죠.
얼마나 넓으면서 효과적이게 다양한 상대들로부터 3벳을 방어할지는 상대방의 3벳 빈도와 유효스택의 크기, 그리고 3벳사이징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더 많은 페어와, 수딧브로드웨이, 윗수딧커넥터 들을 활용하는것부터 출발하길 권하는데, 이런 핸드들이 이 상황에서 잘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또한 스몰의 3벳과 빅블의 3벳을 구별하는데, 스몰의 3벳은 중간급 핸드이고 플레이할만한 핸드지만 그냥 콜만하기 싫었을 핸드인 반면, 빅블에서는 좀 더 넛인 핸드들인 핸드가 나오며 블러프가 거의 없을텐데 왜냐하면 빅블은 액션의 마지막으로 콜을 할 수 있음에도 3벳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4.3 얼리포지션 오픈을 콜하는 경우
우리는 얼리포지션의 오픈을 콜하는 것에 대하여 컷오프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습니다.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a) 멀티웨이팟이 만들어질 가능성
b) 오프너와 버튼 사이에 샌드위치 포지션
c) 스퀴즈에 노출되는 상황
이 점에 대비하기 위해서 저는 멀티웨이에 아주 효과적인 핸드들과 스퀴즈를 잘 방어할 포텐셜이 있는 핸드들로 콜링레인지를 짤 것을 권합니다.
저는 이 레인지에 대하여 주로 미디엄페어, 하이수딧브로드웨이, 강한 옵숫브로드웨이를 쓸 것입니다.
이런 핸드들은 3벳도 가능한 핸드들이겠습니다만 상대방들이 더 안 좋은 핸드로 너무 많이 폴드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또한 이러한 핸드들은 강한 레인지를 상대로도 인포지션에서 꽤 잘 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옵숫과 잠재적으로 도미네이트된 KJo, QJo, QTo, JTo 같은 핸드는 제 콜링레인지에 쓰지 않으려 합니다.
넛포텐셜이 있더라도 이런 핸드들은 얼리오픈과 공격적인 상대방을 상대로 페어를 맞춰도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런 핸드들은 즐겜유저가 포함된 멀티웨이팟에서조차 그다지 활용가치가 없었습니다.
일단 저는 많은 스몰페어와 발전이 필요한 핸드들도 최대한 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큰 멀티웨이 팟에서 셋 오버 셋이나 오버 플러시에 싹 넘어가는 경우를 줄이는 것이고 스퀴즈에 대해서도 방어하게끔 하는 것이죠.
공격적이고 잘치는 상대들에게는 우리가 보이는 약점이 커지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플랍을 잘 맞추고 드로우를 띄워보려다 나가는 비용만 늘어나고, 너무 약한 핸드들만 남으면 컨벳을 상대로 포기해야 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게임만을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분명 제 콜레인지를 모든 페어까지 넓히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는 즐겜유저가 테이블에 있거나 아니면 제 뒤로 공격적인 선수가 적을 때입니다. 평균적으로 이 점은 대부분의 마이크로스테익스 게임에서 통하는 얘기입니다.
수딧커넥터와 약한 수딧에이스는 이런 환경에서 콜을 할만한 잠재적인 후보군이 됩니다. 스택사이즈를 신경쓰셔야 되는데 숏스택이 팟을 여는 경우 뿐 아니라 뒤에 있는 경우에도 수익을 줄이고 콜의 임플라이드오즈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 뒤에 있는 숏스택은 평소보다 더 와이드한 레인지로도 그냥 올인을 하고 데드머니를 긁어모아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 딥스택들은 포지션과 비전으로부터 이득을 보죠.
4.4 얼리포지션 오픈에 3벳하기
미들포지션에서 말씀드린 문제점과 같이,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미들포지션 오프너를 상대로 3벳의 요소를 약간 더 넓히고 싶어할 것입니다.
실제로는 좋은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왜냐하면 더 좋은 핸드가 폴드한다거나, 더 나쁜 핸드가 콜을 하는 일을 많이 못 겪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동시에 4벳을 맞거나 아주 단단한 레인지로부터 콜을 당하겠죠.
몇몇 사람은 아웃포지션에서 대부분의 페어로 3벳에 콜을 하곤 합니다. 이게 상대를 플레이하기 쉬운 방법인것처럼 들리시겠지만 사실 이는 우리의 가장 강한 프리미엄 핸드들의 밸류를 떨어뜨리고 상대의 역임플라이드오즈를 일정정도 늘려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편 블러핑 레인지를 약간 가져두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게 만들어주는데 왜냐하면 특정한 보드에서 공격적으로 베팅하기만 함으로써 폴드를 더 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언더더건의 오픈에는 우리가 MP에서 한것과 동일하게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줌이나 마이크로스테익스에서는 말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그 곳의 평균적인 플레이어들은 이 자리에서 매우 단단한 핸드셀렉션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몇몇 블러핑과 세미블러핑 후보들을 20%+ 이상 오픈하는 MP 상대를 대할 때 활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형적으로 저는 이런 블러핑과 세미블러핑을 수딧커넥터나 수딧에이스, 수딧브로드웨이와 함께 섞을 것입니다. - 보드를 커버하고 위장하기 위해서 말이죠.
제가 만약 많이 오픈하고 포스트플랍에 실수가 많은 위크한 즐겜유저와 붙을 때는 저는 3벳 레인지를 중간세기의 브로드웨이까지 넓힐 것입니다. - 수딧이듯, 옵숫이든 말이죠. - 왜냐하면 이런 핸드들도 그런 상대와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헤즈업으로 갔을 때는 플레이하기 더 나은 핸드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