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에서의 플레이

리버는 노리밋홀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입니다.
리버 카드가 나왔다는 것은 이미 상대의 프리플랍,플랍, 그리고 턴에서의 베팅까지 모두 봤고

모든 카드가 나온 상태라는 것 입니다.
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순 없습니다.
게다가 베팅이 가장 큰 단계이고 올인도 자주 나오는 단계 입니다.

 
많은 정보들과 큰 베팅들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그만큼 더 유리하게 만들어 줍나다.
노리밋홀덤을 마스터 하기 위해서는 리버 플레이를 마스터 해야 합니다.
리버에서 플레이 하는 것은 자신의 핸드에 크게 좌우 됩니다.
여러 핸드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너츠를 갖고 있다.
리버에서 너츠를 들고 있는 것은 드물고 그만큼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핸드를 잘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 상황을 정리하는 한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리버에서 너츠를 갖고있다면 올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감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그 이유는 들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반 사이즈 베팅을 한다면 콜을 받을 확률이 어느 정도 됩니다.
하지만 올인을 한다면 콜을 받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콜을 받으면 그만큼 더 큰 팟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큰 팟을 통해 상대가 작은 베팅은 콜했어도 올인은 폴드했을 때보다 결국에는 더 많은 돈을 딸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리버에서 올인을 하면 안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의 플레이에 변화를 줘야 하기 때문에 항상 너츠로 올인만 하면 안 됩니다.
결국엔 생각없는 상대라도 당신의 플레이를 파악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일반 베팅을 하기 제일 좋은 타이밍은 상대가 핸드는 있지만 크게 힘을 보여주지 않았고 쇼다운을 원하는 듯싶을 때 입니다.

흔한 경우로는 상대가 체크와 딱히 드로우가 없는 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콜을 반복적으로 할 때 입니다.
이런 베팅 패턴은 블러프 잡는 핸드 같은 미디엄이나 톱페어에 양호한 키커 핸드 정도를 의미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큰 베팅은 그냥 상대를 쫓아버릴 수가 있지만 하프 팟 사이즈 베팅 정도면 콜해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베팅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주 강한 핸드지만 너츠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몇 가지의 쉬운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베팅을 잘하고, 팟도 커지고, 상대가 나를 올인시키려 한다면 콜할 것인가?”
만약 답이 예스 라면 이 상황을 너츠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합니다.

만약 답이 노 라면 상대의 올인 레이즈에 폴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상대가 너츠를 들고 있을 확률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최대한 싼 가격으로 쇼다운으로 가도록 해야 합니다.
작은 베팅이나 상대의 적당한 베팅에는 콜할 생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드를 봤을 때 좋은 핸드일 때의 베팅.
여기서 말하는 핸드는 세컨이나 서드 너츠도 아니라 그냥 좋은 핸드를 말하는 것 입니다.
괜찮지만 상황에 따라서 변화가 많을 수 있는 핸드를 말합니다.
보드에서 페어가 생긴다면 너츠는 풀하우스 또는 포카드 정도가 될 것이고, 플러쉬나 스트레이트 정도가 좋은

핸드일 것 입니다.
보드에 페어가 없고 같은 무늬가 세 장이 없다면 스트레이트가 너츠고 셋 이면 아주 강한 핸드 입니다.
그러면 투페어 정도가 위에서 말한 좋은 핸드일 것 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자주 하고 크게 타격 입는 실수는 겁먹어서 리버에서 베팅을 안 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핸드의 가치가 블러프 잡는 핸드 정도로 떨어 집니다.
보드에 5장의 카드가 있을 때 하기 쉬운 실수 입니다.
정말 다양한 강한 핸드들이 가능해지기 때문 입니다.
상대가 잘 숨겨진 스트레이트로 트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셋도 다섯 가지나 나올 수 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에게는 이런 많은 강한 핸드들의 가능성을 두고 투페어 정도로 베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핸드 정도면 리버에서 어느 정도 사이즈 있는 벨류벳을 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베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리버 플레이를 하기 전에 핸드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
상대가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 잘 생각해 봅시다.
상대가 셋을 들고 있었다면 과연 두 번이나 체크를 했을까?
정말 빵구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플랍과 턴을 콜해서 리버에 맞췄을까?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플레이가 핸드의 힘을 나타낸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생각해보고 상대가 당신의 좋은 핸드를 이겼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편하게 베팅해도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리버에서는 이미 당신의 핸드는 베스트가 아니면 지는 핸드 입니다.
리버에서 베팅을 잘 한다면 그 팟에서 가져올 수익을 두 배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좋은 리버 베팅은 당신의 가장 큰 강점이고 수입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핸드.
리버에서 가치 있는 핸드란 톱페어나 미들페어 정도를 말합니다.
보드에 따라서 투페어 정도로 더 좋아질 수도 있다.
결론은 당신이 베스트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핸드지만 가능한 팟에 더 투자하기 싫은 핸드가 될 것이다.

이런 핸드를 갖고 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일단 포지션을 잡고 있고 상대상 체크했을 때 따라서 체크하는 것 입니다.
만약 작은 베팅을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콜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졌을 확률이 높지만 그의 작은 베팅은 배당이 너무 좋아서 지는 횟수가 이기는 횟수보다 많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손해를 보지 않을 것 입니다.

만약 상대가 크게 베팅한다면, 배당도 안좋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당신에게 블러프를 너무 쉽게 하지 못하도록 간혹 콜도 해줘야 합니다.
가장 좋은 전략은 스스로에게 상대가 강한 핸드로 현재와 같은 식으로 플레이를 했을까 물어보는 것 입니다.
대답이 예스 면 폴드하는 것이 현명할 것 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강한 핸드 플레이와 다르다면 그럴 때는 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속을 수도 있지만 블러프를 잡을 확률도 올라 갑니다.

5. 아무것도 없을 때.
리버까지 갔지만 결국 아무런 핸드가 없다면 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을 블러프 아니면 폴드 입니다.
대부분 폴드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 입니다.
가끔은 상대가 당신의 리버 베팅이 무조건 강한 핸드인지 파악 못하게 하기위해 블러프도 해야 합니다.
리버에서 블러프를 할 때 지켜야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A. 쇼다운의 가치가 없는 핸드로만 블러프해라.
아무것도 없이 블러프를 했는데 상대가 레이즈를 한다면 편한 마음으로 폴드 합니다.
세컨 페어 같은 핸드로 베팅을 했는데 상대가 레이즈 한다면 상대야 말로 블러프여서 이길지도 모를 핸드를 폴드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 핸드를 골라서 블러프를 합니다.

 
B. 이미 핸드의 힘을 과시한 상대에게 블러프하지 마라.
불쾌하더라도 반드시 콜할 것 입니다.

 
C. 뭐든지 콜하는 상대에게 블러프하지 마라.
폴드 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런 된장들에게는 좋은 패를 들었을 때 비싸게 벨류벳으로 받아먹으면 됩니다.

 
D. 일정하지 않은 플레이를 했을 때 블러프하지 마라.
상대에게 자신이 강한 핸드라고 믿게 하고 싶다면 턴에서의 자신의 플레이를 기억봐야 합니다.
현재 상대에게 믿게 하려는 핸드가 턴의 플레이와도 동일해야 합니다.
턴에 약한 모습을 모이고 리버에 블러핑을 하면 상대는 밎지 않을 것 입니다.

E. 리버 카드가 스케어 카드라면 블러프해라.
좋은 스케어 카드는 보드에 미디엄 또는 낮은 페어를 만드는 카드 또는 스트레이트를 완성시켜 줄 수 있는 카드 입니다.
당신은 상대에게 미디엄 핸드 또는 드로우로 괴물을 만들었다고 말해주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약한 선수들은 3번째 같은 무늬가 리버에 나와도 블러프를 합니다.
강한 선수들은 이 전략을 잘 알기 때문에 당신의 블러프를 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 하이 카드(예: A)들 들고 블러프하지 마라.
당신과 상대 둘다 드로우였고 둘다 리버까지 놓쳤다면 당신의 하이 카드는 이기기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