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해링턴의 6링해석]-16.턴에서 베팅하기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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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8:32
턴에서 베팅하기
1. 강한 핸드로 벨류 베팅을 한다.
강한 핸드를 갖고 있으면 이길 예정인 팟을 더 키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여기서의 키워드는 강한 핸드 입니다.
어느 정도 핸드면 이길 수 있는지 파악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플랍에서 오버페어, 톱페어 톱키커, 톱페어 양호한 키커 정도면 베스트 핸드일 가능성이 높고 베팅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드가 정말 위험하거나 여러명의 선수가 플랍을 본 경우 같은 특수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AJs 스페이드를 들고 있으며 자신 외에 플랍을 본 선수는 3명, 플랍은 JT9 하트가 2장이다.
이런 상황이면 자신의 톱페어 톱키커가 베스트 핸드라는 확신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베팅이야 말로 자신이 핸드를 이길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이라고 판단되어 베팅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레이즈나 저항을 한다면 후에 계속 투자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핸드가 진행될수록 상대가 팟을 키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톱페어 톱키커가 베스트 핸드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리버가 오면 톱페어는 이미 미디엄 핸드가 되어 있습니다.
블러프를 잡기에 좋은 정도의 핸드지만 베팅 또는 레이즈를 하기에는 위험 합니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고려하여 전략을 수정해야 합니다.
타이트한 상대에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타이트한 선수들은 그만큼 강한 핸드 없이는 핸드에 그만큼 투자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루스한 선수를 상대로는 조금 더 자유롭게 베팅해도 됩니다.
그들은 특히 마이크로 스테이크에서는 낮은 페어 보다 못한 핸드로도 얼마든지 베팅을 하며 플레이 하기 때문 입니다.
2. 플랍에서 체크 했다면 팟을 키워라.
플랍에서는 핸드가 있다 하더라도 항상 베팅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상대가 당신이 플랍에서 체크를 하더라도 팟을 훔쳐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핸드도 가끔 플랍에서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핸드가 맘에 들더라도 작은 팟 밖에 이기지 못 할 것 같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플랍에서 체크하는 것은 팟을 작게 유지하기 좋은 방법 입니다.
하지만 핸드가 있는데 플랍에서 체크한다면 상대도 체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턴에서는 반드시 베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팟을 더 키우거나 상대가 드로우를 완성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3. 플랍에서 모두 체크 했을 때는 핸드가 없더라도 베팅을 해라.
만약 플랍에서 모두가 체크를 했다면 모두가 플레이 할만한 핸드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핸드가 없더라도 턴까지 베팅해도 괜찮은 상황 입니다.
팟을 가져갈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4. 플랍에서 컨티뉴에이션 블러프 베팅을 했고 상대가 콜만했다면 턴에서도 베팅을 해라.
몇 년 전만해도 플랍에서의 컨티뉴에이션 베팅은 플랍에서 핸드를 못 만들면 폴드하던 많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략이었습니다.
컨티뉴에이션 베팅이 점차 모든 선수들에게 이해되면서 많은 선수들은 약한 페어나 드로우로도
플랍에서 콜을 많이 하게 되었고 핸드가 없더라도 역전 가능성으로 따라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턴에서 또 한번의 블러프를 하는 전략이 나왔습니다.
'더블 베럴링'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두 번째 베팅은 힘을 보여주기 때문에 콜하기가 더욱 어려워 집니다.
플랍에서 블러프를 했을때는 이 더블 베럴링을 가끔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상대가 드로잉 핸드일거 같고 당신은 핸드가 있을 때 베팅해라.
앞에서 설명했듯이 대부분의 드로우는 턴에서는 베팅을 콜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팅을 한다면 상대가 폴드하거나 나쁜 배당에 콜을하는 실수를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6. “쿨러”가 오기전에 베팅해라.
상대가 드로잉 핸드라고 생각될 때 베팅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상대가 드로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당신이 톱페어 높은 키커 같은 강한 핸드가 있다고 가정해보면 당신은 플랍에서 베팅을 했고 상대는 콜했습니다.
플랍에는 드로우 확률의 핸드가 몇 개 있어서 당신은 상대가 드로우 핸드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콜한 이유가 드로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는 미디엄 핸드로 당신이 드로우라고 판단하여 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정말 이런 경우라면 상대는 쇼다운으로 가려고 하겠지만 당신이 드로우를 완성시킬까 걱정하고 있을 것 입니다.
턴에서 드로우에 맞는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당신이 베팅하더라도 상대는 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베팅을 안했다고 가정해보면 상대가 트랩 하려는 것일 수도 있고, 팟도 너무 커지고 있습니다.
리버 카드는 드로우를 완성 시켜줄 수 있는 카드가 나옵니다.
당신은 괴물 핸드로부터의 레이즈가 두려워서 베팅을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크한다면 상대도 같은 이유로 베팅하지 않을 것 입니다.
쇼다운에서 당신의 핸드가 이기지만 턴과 리버에서 베팅을 했으면 더 큰 팟을 이길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우리는 그 리버에서 나온 카드를 “쿨러”라고 부릅니다.
어느 정도 위험이 따르는 보드로 인해 액션이 얼어버린 상황에서 당신이 좋은 핸드가 있더라도
리버의 “쿨러” 카드로 인해서 당신은 리버에 더 많은 팟을 얻을 기회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 입니다.
7. 리버에서 올인하기 위해서 베팅을 계속 한다.
괴물 핸드를 가지고 있을 때 상대의 스택 전부를 가져오는 것이 목적 입니다.
상대가 쇼다운을 갈만한 핸드를 갖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대가 올인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턴에서 좋은 베팅을 해야 합니다.
턴에서 적당한 베팅을 해서 리버의 올인이 상대의 스택 중 너무 많지 투자하지 못하도록 조절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은 알아채기 힘든 스트레이트를 턴에서 완성했습니다.
상대는 당신의 프리플랍과 플랍 베팅을 전부 콜한 상태이며 팟은 현재 $20 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과 상대는 둘다 $80 정도가 스택에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하프 팟 베팅으로 $10을 하고 상대가 콜한다면 팟은 $40 그리고 둘다 스택이 $70정도일 것 입니다.
리버에서 올인을 한다면 현재 남은 스택과 팟에 비교해서 큰 오버베팅으로 상대가 겁먹어서 폴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턴에서 $10 대신 $20(팟 사이즈 베팅)을 했고 상대가 콜했다면 팟은 $60일 것이고 둘다 스택은 $60정도일 것 입니다.
이제는 리버에서 올인을 하더라도 팟 사이즈 베팅일 뿐이기 때문에 상대가 콜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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