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갈폰드] 블락커: 현실적인 가이드

❇️ 홀덤라이프 인증업체 ❇️
가입코드 : u888
❇️ 홀덤라이프 인증업체 ❇️
가입코드 : vvv777
❇️ 홀덤라이프 인증업체 ❇️
가입코드 : u888
❇️ 홀덤라이프 인증업체 ❇️
가입코드 : pouu

[필 갈폰드] 블락커: 현실적인 가이드
댓글 0 조회   763

엄홍수
게시글 보기

여러분이 포커 테이블에 자주 앉았다면 블락커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블락커는 흥미롭게도 이론적으로 봤을 때에는 정말로 중요하지만 제 의견에는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딱히 쓸모가 없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이러한 블락커가 여러분의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제가 어떻게 쓰고 싶어하는 지, 그리고 여러분에게 어떻게 쓰면 좋은 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제 같이 살펴 보시죠!




블락커: 이론


넘어가기 전 여러분은 아래의 측면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론으로 보면 모든 플레이어는 서로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레인지가 완벽하게 벨런싱 되어 있습니다.


이는 가령 리버 베팅을 맞았을 경우 여러분이 지닌 대부분의 블러프 캐쳐는 차이가 없음을 뜻하며 콜을 하거나 폴드를 함에 있어 본전을 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우에서는 블락커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만약 상대가 완벽히 밸런싱 된 플레이어로써 K❤️K♠️8♦️J❤️4♠️ 리버 베팅을 한다면 해당 베팅 레인지에는 블러프가 있을 것이며 JT, 혹은 더 좋은 핸드의 벨류도 있기에 만약 여러분의 핸드에 J이 있다면 추가적인 정보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J은 완벽히 밸런싱 된 상대의 블러프는 줄어들지 않는 반면 여러 벨류 벳 콤보를 줄이는 역할을 하기에 상대가 더 이상 완벽히 벨런싱 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며 수익이 나는 콜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완벽히 밸런싱된 플레이어를 상대로 블락커를 무시한다면 여러분은 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실전



실제 플레이어 풀에서는 그 누구도 완벽히 밸런싱 되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포커 플레이어는 너무 언벨런싱 하기에 만약 여러분이 이들의 전략을 알고 있다면 – 이론의 세계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알 수 있는 것처럼 – 여러분은 이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결정을 내림에 있어 블락커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이 여러분의 게임에 있어 블락커를 무시해야 된다는 의미일까요?


답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상대에 따라 달라지기에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 지 말씀드리는 대신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



제가 목격한 주된 문제는 블락커가 포커 교육에 있어 굉장히 일반적인 파트가 되면서 사람들의 뇌를 생각이 없게끔 만들어 버립니다.

이들은 베팅을 맞으면 훌륭한 블락커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 때문에 콜 하게 됩니다.

혹은 리버 스팟에서 잠재적인 블러프를 가지고 있지만 특정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간단히 말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가 여기서 충분한 블러프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혹은 “얘는 리버 베팅에 항상 폴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고려해야 될 훨씬 더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간단한 예제를 같이 한 번 보겠습니다:

보드는 Q♠️ 9❤️ 2♠️ 2♦️ 3❤️ 입니다


상대는 베팅을 할 시 AA, KK, AQ, 그리고 KQ를 벨류 레인지로 가져갑니다 (이 예제에 있어서는 상대가 셋이나 투페어로는 다른 라인을 가져갔다고 하겠습니다.)

12개의 오버 페어 및 24 콤보의 탑 페어이기에 총 36 콤보의 벨류 콤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Q♦️T♦️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Q을 가지고 있으며 덱에서 가장 훌륭한 블락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상대는 12 콤보의 오버 페어 및 오직 16 콤보의 탑 페어를 가지기에 총 28개의 벨류 콤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장 좋은 블락커를 가지게 된다면 (좁혀진 레인지에 있어 큰 영향을 주는 예) 상대의 벨류 콤보는 22%가 줄어들게 됩니다.



22%



이론세계에 있어 22%는 실로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팟 사이즈 베팅을 맞았습니다. 상대는 옵티멀한 블러프 빈도인 33%를 가져갈 경우 36 벨류 콤보 및 18 블러프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28 벨류 콤보만을 가지고 있기에 18 콤보의 블러프를 더하면 총 46 콤보 중 18개가 블러프이기에 39% 빈도로 블러프를 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지 콜 스팟인 거죠.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22%가 이런식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해당 보드 텍스쳐에서 굉장히 언더 블러프(혹은 오버 블러프)를 하는 플레이어를 상대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Q♦️ 블락커는 18 블러프 콤보가 아닌 14 블러프 콤보까지도 브레이크 이븐 콜을 해주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큰 차이는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도 이론적으로 올바른 블러프의 50% 이상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컬 $2/5 캐쉬게임에서 탐이 이론적으로 얼마나 가까운 블러프 빈도를 가져갈 수 있을까요?

혹은 90년대부터 빅 블러프를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코쟁이 마크는요?


이러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단지 Q♦️를 가졌다고 해서 콜-다운을 하실건가요?

훌륭한 핸드 리더는 상대방이 극도로 언벨런싱한 상황을 찾아냅니다.이는 포커 게임에 있어 큰 엣지가 나타나는 경우이구요.


연관이 있는 카드의 여부만 생각하고 이를 가졌을 시 핸드 리딩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실건가요?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닙니다


생각의 과정에서 블락커를 사용하는 것이 몇 가지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상대가 여러 상황에서 밸런싱이 훌륭히 잡혀 있다면, 해당 블락커는 분명 상황을 바꿀 것입니다.

블락커는 또한 여러분으로 하여금 좀 더 밸런싱 잡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플레이가 통할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게임 플랜을 구성한다면 이를 정말로 잘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실력이 매우 좋은 플레이어는 여러분의 게임에 있어 추가적인 허점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주로 제가 보기에 굉장히 큰 기회라 여기는 측면에 대한 강력한 조정을 가져가 익스플로잇 플레이를 하지만 이는 저의 게임을 벨런싱 되게끔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선택적으로 익스플로잇을 당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가져가는 조정의 게임에 있어 한 발 앞서 있다고 예상하기에 이러한 플레이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집에서 하지마세요” 타입의 상황입니다. 실력이 탄탄한 프로를 상대할 때면 플레이하기 굉장히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몇몇 플레이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리딩을 가져가는 것”이 실제로는 리딩이 아닌 경우입니다. 그저 자신이 좀 더 편하게 느끼는 플레이를 가져가기 위해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마인드가 만드는 변명이니까요.


“상대는 여기서 폴드하지 않을거라 생각해.”

“상대가 블러프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자신이 이러한 리딩을 가져갔고 결국 블러프를 거의하지 않고 대개 콜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플레이를 하고 싶으니까요.

잉럴 경우 블락커가 여러분을 좀 더 벨런싱있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이 거의 하지 플레이를 강제적으로 하게끔 하니까요.


가령 여러분은 리버에서 빅 블러프를 하는 걸 딱히 달가워하지 않지만 스트레이트 블락커를 가지고 있다면 좀 더 대담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적 장애물을 타파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당분간은 블락커를 사용해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플레이를 가져가게끔 자극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조언


위에서 제가 말한 몇몇 측면 중 여러분의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있어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 지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지니게끔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정도 탄탄한 리딩을 가지고 있다면, 그게 특정 핸드에 대한 리딩이거나 혹은 오버 벳 블러프를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전반적인 리딩이던지 간에 블락커를 그냥 무시하고 자신의 리딩을 토대로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만약 리딩이 아예 없다면 블락커를 사용하구요! 기본적인 전략 파트에 있어 유용한 부분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탄탄하지 못한 리딩을 가지고 있다면, 가령 탄탄한 이유나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여기서도 블락커 로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제안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약한 리딩이 블락커의 영향보다 더 무게를 지닌다고 해도 여기서 블락커 논리를 가져감으로써 감정이 여러분의 플레이 방식을 지배하고 언벨런싱한 상태로 만드는 것에 대한 일종의 보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앞서 제가 제작한 전략 글, 뉴스래터를 계속 보셨다면 여러분의 디폴트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 많은 리딩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만약 아직 그 사실을 모른다면 종전의 글을 모두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게임에 대한 저의 바람은 탄탄한 리딩을 계속 가져가 블락커 개념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원문링크: https://www.philgalfond.com/articles/blockers-a-practical-guide

이 게시판에서 엄홍수님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