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10방 그라인딩 시작해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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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10방 그라인딩 시작해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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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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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링 펍들이 활개치던 전성기에 뭣도 모르고 홀덤에 홀자도 모른채 포커 족보만 아는 상태로 홀덤을 시작하게 된게 약 2년 전.

(블라인드 1-2) 소소하게 일주 2-3회 방문 당 3-4시간 즐기며 용돈벌이 (하루 5만-30만) 수익을 내며 한 달 정도 잘 즐겼었다.

그러다 어느 날 판때기는 깊어지고 돈많은 아재들이 맥스 풀어달라, 블라인드 10-10 으로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 사장과 그 테이블의 핸디들.

블라인드 10-10이 게임 내용과 뱅크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나는 오케이를 한다. (당시 50만원정도 위닝중, 돈을 따겠다는 목적이 아니였고 즐기기위함이였기 때문에 그 제안을 싫다하기가, 또한 잃은 사람들을 놔두고 먼저 일어난다 하기 미안해서 일어나지 못한 멍청한 배려를 부린 죄)

안봤다 올인, 애니핸드 어그레션들의 뒷발차기들에 그 날 홀덤 인생 처음으로 150만원 부러지고 첫 패배와 틸트를 경험.

잘못된 경험과 감정으로 나락가기 시작(플레이 망가짐과 뱅크 고려하지 않은 채 안봤다 및 애니핸드로 불장난하는 아재들 스타일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 하루 300루징은 우수운 수준이 되어버림)

잘못되는거 깨달을 새도 없이 한도끝도없이 루징 시작

1년정도 그렇게 플레이 하고 더 이상 게임 칠 뱅크도 없고 나락감.

그 이후 1년동안 내가 똥싸놓은 것들 뒷처리에 전념하며 공부란 것을 해봄.

그 동안 뭣도모르고 홀덤에 처박은 내 자신이 억울해서라도 이제 차근차근 그라인딩을 해보며 성장해보고자 함. (지금까지의 손해를 멘징하기위해서가 아니며 그저 홀덤에 제대로 접근하여 올바른 플레이로 위닝을 해보고싶다는 욕심으로)

혼자 기록 해봤자 의미없을것같아 기록용으로 올려보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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