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네그레아누의 블로그] 하이스테익스판의 정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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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네그레아누의 블로그] 하이스테익스판의 정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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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네그레아누의 블로그] 하이스테익스판의 정치질 



말씀드린대로 저는 지난2년간 한번도 플레이하지 않았던 캐쉬게임을 이번연도에 200시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꽤나 잘 진행되었고요. 같은 게임에서 한 두 번째 세션도 조금 이기고 끝났습니다.



어제는, 아리아 빅벳믹스게임으로부터 벨라지오로 자리를 옮겨가서 $1,500/$3,000 믹스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이 게임과 저 게임이 뭐가 다른지 지난 블로그쓸때는 빠뜨렸었는데 여기는 누가 들어올지 언제 들어오는지 등에 대한 소위 ‘정치질’이 없다는 것입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밤을 마무리지으면서 “우리 모두 내일 오후 2시쯤 다시 봐볼까?” 하면 처음에 게임을 하던 8명이 나타나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 다음 도착한 사람은 웨이팅리스트의 첫 번째이고, 누가 잠시 자리를 비우기라도 하면 그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그사람의 칩을 박스에 담아 두고 웨이팅리스트에 있던 사람이 그 자리에서 치는 것입니다. 자리를 비웠던 선수가 돌아오면 다른 잠시 플레이할 자리를 찾아보거나 아니면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이 방법이 제가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된 방법이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만한 캐쉬게임의 공평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벨라지오의 믹스게임은 리밋게임($1,500/$3,000)과 캡있는 팟리밋이나 노리밋($500/$800 합친앤티 $1200, 캡은 $30,000)입니다. 캡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핸드당 들어갈 수 있는 돈의 상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200,000스택이 있다고 해도 앞에서 $5000레이즈가 나왔다면 올인을 선언해도 $30,000 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상대가 콜하면 그 이상의 베팅을 할 기회는 없고 이기는 핸드가 팟을 가져갑니다.



캡된 팟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Run it Twice 라는 약간 재밌고 게임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바텀셋을 들고 있는데 리버카드 한 장이 남은 상황에서 상대가 플러시드로우라면 Run it Twice에 둘다 동의하는 경우 한 장 번 한뒤에 리버를 한 장씩 두 번 깝니다. 만약 첫 번째 카드로 상대가 플러시를 만들고, 두 번째 카드로 셋이 이겼다면 플레이어들은 팟을 나눠먹는 것입니다. 팟을 전부다 갖기 위해서는 두 번 깔리는 리버에서 다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걸 한다고 어느 한쪽이 수치적으로 유리해진다거나 하는 것은 없고 할지말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Run it Twice 에 항상 찬성하는 편입니다.



$30,000 캡은 노리밋이나 팟리밋 게임을 약간 리밋과 노리밋의 혼합식 게임인것처럼 만들어줍니다. 완전한 리밋이나 완전한 노리밋과는 또 다르게 플레이되죠. 액션도 좀더 많이 나오지만, 캡까지는 금방 집어넣을 것이기 때문에 블러핑을 할 기회라든가 스킬에서 오는 차이를 많이 줄여버립니다. 예를 들어



2-7트리플드로우에서 3만 캡으로 $500/$800 블라인드에 테이블에 앤티가 $1,200 쌓인 상황입니다. A라는 선수가 $2,000으로 레이즈하고, B와 C가 콜을 했습니다. 다들 한 장 아니면 두장의 카드를 바꿉니다. 이제 A가 $6,000을 벳하고 당신은 한방에 2347 상태입니다. 당신은 $6,000을 콜하고 나머지 $22,000을 레이즈해서 캡을 채울 수 있는데, 상대가 캡까지는 거의 콜을 하리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A가 뭘 들고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2번의 드로우기회가 남아있고, 당신은 2347과 두 번의 드로우기회로 괜찮은 상황입니다.



같은 핸드에 캡이 없었다면 완전하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A의 $6,000벳에 드로우 핸드로 $30,000 으로 레이즈했다면 A가 $100,000 으로 리리레이즈하여 당신이 드로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레이즈를 콜만하고 첫 드로우가 실패했다면 그는 마지막 드로우를 하는 값을 $300,000 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리자는 것은 캡이 없다면 조심해서 플레이하는대신 더 즐겁게 겜블하면서 노는 것이 거의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큰 차이점은 당연 블러핑입니다. 3만 캡이 있으면 큰 블러핑을 하기에는 약간 손이 묶인 채로 싸우는 거같습니다. 마지막 드로우를 하기 전에 이미 3만이 다 들어가 있을 수 있고 남은 것은 패를 까는 것 뿐입니다. 상대를 밀어낼 총알을 쏠기회가 없는 것이죠. 캡이 없다면, 레이즈하고 스테이하고, 팟벳을 하고 팟벳을 하고 또 팟벳을 해서 완전 개낫띵 핸드로도 상대에게 최고수준의 압박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캡된 게임은 수학적이고 기술적인 요소가 중요시되지만 캡이 없는 게임은 사실 배짱과 전쟁도 불사하는 정신싸움이죠.



요번밤에는 13가지의 믹스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스탠다드인 10개의 게임에 3개를 더했는데요



홀덤 / 오마하 8 / Razz / Stud / Stud8 / 노리밋홀덤 / PLO / 2-7 트리플드로우 / 바둑이 / 2-7 노리밋싱글드로우 / 2-7 Razz / 2-7 트리플드로우 노리밋 / PLO8



저는 8시간동안 캡된 팟에 꽤나 참가해서 지고 시작한뒤로 $84,700을 지고 끝났습니다. 연간 수익은 지금까지 18시간 / +$56,300입니다.



저는 제가 대부분 나쁘지 않게 플레이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션초반의 2-7 Razz에서 약한 밸류를 먹어보려다 잘못나간 벳이 하나 있네요. 그 외에는 그다지 완벽한 실수라고 할만한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길때도, 질때도 있는 법이죠!



지난번 블로그를 쓰면서 포커판의 정치질에 대해 말했는데, 저는 다른 하이스테익스 선수들 몇몇이 트위터를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그들이 얼마나 이런 정치질로 나타난 결과에 불만족스러운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8명이 게임을 그렇게 짜는 것에 대해 잘못될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12시에 게임을 합시다. 라고 말을 하고 8명이 다 나타났고, 빈자리가 나지 않는 한 초대받지 않은 선수가 치는 것은 막는 것이죠. 다만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1) 자리가 비어있는데도 그 자리에서 칠 수 없다고 막습니다. 


2) 자리에 오지 않은 사람들조차 리스트에 올라와있습니다.


3)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게 막기도 합니다.


4) 다른데서 피쉬라고 소문좀 난 사람들은 이 폐쇄아닌 폐쇄같은 폐쇄인듯한 게임에 초청됩니다.



누가 집에서 이런 게임을 만든다면 그들이 아무렇게나 초청할 사람을 뽑을 자유가 있고 같이 놀고싶지 않은 사람을 배척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커가 카지노에서 플레이되기 전 시절에는 도일브런슨과 그 무리들이 텍사스를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찾아다녔죠. 수익나는 플레이어였다면 그들은 당신을 좋아하거나, 게임에 끼워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커가 카지노에 자리잡은 이후에는, 아무나 앉아서 누구나와 서로의 럭과 실력을 재볼 수 있다는 매력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저는 카지노안에서 사설폐쇄게임을 맞추는게 합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벨라지오는 그런 정치질이 없는 반면에 아리아와 세계 다른 하이스테익스는 없다곤 말씀못드리겠습니다. 마카오게임은 시작부터 정치질을 기반하여 포가 맞춰졌고, 그런 풍토가 하이스테익스 전반에 퍼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최고의 플레이어가 돈을 가장 잘 버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돈을 잘 버는 사람은 ⓵인간관계를 잘 구축해놔서 방수좋은 게임에 초청될 수 있는 사람이거나, ⓶직접 게임을 짜서 포를 맞추고 누가 게임을 할지 말지 정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맞는 요건은 아닙니다만 답을 찾으려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랄까요?



예를들어, 9명의 피쉬급 플레이어가 프로없이 자기들끼리 게임을 맞추고 싶어한다면 그건 가능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한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불만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웨이팅리스트가 조작될 때입니다.



9명의 게임이 12시에 시작하는데 누군가 11:45분에 도착한 외부의 사람이 볼 때, 이 9명이 자기앞에서 자기들끼리 게임을 시작합니다. X같지만 그래도 최소한 리스트의 맨 위에는 있기라도 하죠? 그것도 아닌것이 , 진행자가 리스트를 바꿀수 있기 때문에 실제 거기와있는 사람이 당신 1명이었다고 해도 이미 그 위에 등록된 4명이 있어서 당신은 웨이팅리스트의 5등이고, 결국 게임을 할수 없게 될 것입니다.



아무나 돈만있으면 바이인하고 앉을 기회를 가지는 그런 하이스테익스 게임은 이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당신이 쓰레기이든 위닝플레이어든 이런 악랄한 수단 끝에 당신은 절대 게임에 초청받지 못할 것입니다.



온라인포커에서 성공한 꼬마들이 라이브로 넘어올 때, 이런 네트워킹은, 필요하지 않았거나 온라인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들입니다. 딱잘라 말해서, 타이트하고, 느리고, 이기는 선수는 더 이상 환영받지 않습니다.



몇몇 프로선수들은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며 아예 이런 방수좋은 게임에 고정적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실력-오해하지 마시길, 인간관계 맺는것도 실력입니다.-의 결과로 그들은 궁극적으로 더 물좋은게임에서 더 많은 시간당 수익을 뽑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공정한 것일까요? 당신은 실력을 키워 그로부터 이득을 더 많이 보게끔하는 하는 위치에까지 간 사람들을 시기하고 질투하시나요? 당신은 이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카지노게임이 누구나에게, 인성과 실력에 상관없이 열려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보시나요?



지난번 블로그에 포커계의 정치질에 대해 했던 제 발언을 조금 고쳐보고싶습니다. “우리 모두 내일 정오에 다시 모여서 칩시다.” 라고 하는 9명의 사람들과는 아무런 감정없지만, 적어도 웨이팅리스트를 조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규칙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자리가 나면 누구라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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