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3스트릿 전부 다 <첵벳콜>로 이긴 거의 유일한 팟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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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00:08
최고관리자
언더에서 팟오픈하는 빌런에 맞서 빅방을 선택했다. 플랍에 넛뽀가 걸렸지만 J가 쫑난보드라 의미가 반감된다.
내 원칙중에 <쫑난보드에 포플로 따라가지 않는다>가 있지만 이번엔 넛포플인데다 가만 생각해보면 빌런이 JJ이나 J8을 가지고 있다면 여기서 굳이 베팅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다. 간만에 잡은 기회를 쉽게 날리긴 싫기 때문이다.
88이면 진단을 위해 베팅할 수 있겠지만 언더에서 오픈한 집에서 88이 나오기도 쉽지 않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잘해야 아직 트립스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턴에 넛플러쉬가 메이드 된다.
이제부터는 쿨러다. 넛플러쉬인데 지는 건 쿨러라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치고나가는건 오버다.
턴에도 플랫하고 리버에도 플랫했다. 다행히 팟을 먹었다.
이런식으로 3스트릿 전부다 OOP에서 첵하고 빌런의 베팅에 콜만 받고 간 경우는 거의 전패였는데 간만에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