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절묘한 머니인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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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02:21
홀덤파이럿
머니인까지 한명 남은 말그대로 스톤버블..
오마하는 엔트리가 적은지라 스톤버블 상황을 자주 접한다. 그래서 이제는 이골이 났고 어느 정도 대처법도 가지고 있다.
평소와 다른건 압도적인 칩리더가 없고 팟에 있는 유저들 칩이 거의 비슷비슷하다는거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블러핑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빅에서 킹스를 받고 버튼 오픈에 들어가니 다행히 탑셋이 되었다. 무적의 쌩넛..
하지만 뽀블이 있어 턴에서 플러쉬 메이드 안되면 아작 낼 계획으로 콜만 받았다.
다행히 턴에서 노메이드. 빌런의 베팅에 첵레이즈 할려고 첵으로 넘겼더니... 이런 젠장 빌런도 첵백으로 넘긴다.
그런데 하필 리버에서 플러쉬가 메이드 되었다. 어쩔수 없이 첵으로 넘겼더니 2/3사이즈로 제법 큰 벳을 하는 빌런.
블러프가 없는 상황 같아서 폴드를 고민했는데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한 명이 떨어지고 머니인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그래서 스냅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