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이 파테에서 있었던 핸드 질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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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이 파테에서 있었던 핸드 질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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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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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띵킹 프로세스를 적어볼테니 어디가 엉성했는지 아니면 생각 자체는 괜찮았는지 얘기해줘

우선 HJ에서 QJo으로 오픈하고, 플랍 첵백까지는 무난해보이고

턴에 빅에서 하프사이즈로 동크벳이 날아오는데 여기서 폴드도 고려했지만 세컨페어가 맞았기도 했고 여전히 Ax 스페이드 수딧, KK, JJ 등 넛 어드벤티지는 내가 가지고있다고 생각해서 콜을 했어

상대의 레인지는 KQ+의 키커높은 탑페어 부터 KJ 투페어, 2x, 플러시까지 다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리버에 작은 사이즈의 벨류벳이 날아와서 플러시 이상의 강한 핸드는 아닐거라 리딩했지만 동시에 저 사이즈, 저 보드에 블러프는 없을테니 J원페어는 쇼다운 밸류가 없다 생각해서 폴드 or 레이즈를 고민했어

아직 파테도 2번 밖에 안해봤고 ICM을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당시에 느끼기에는 서로 30bb 정도 스택을 들고 있었는데 숏 스택들이 있었기에 정말 강한 핸드가 아니라면 ICM 프레셔를 느낄거라 생각했거든

그래서 넛플러시, 풀하우스 랩하면 폴드에퀴티가 있을 것 같아서 리버에 레이즈는 했는데 또 막상 잼을 하려니 나도 무서워서 너무 작게 친게 문제였던거 같긴한데... 스냅콜 당함

복기해보면 리버 벳 사이즈말고는 괜찮았던 것 같긴한데 어때? 그냥 턴에 폴드했어야 됐나? 리버에 잼했으면 죽었을려나?

결과적으로 이 스팟에서 칩 많이 상해서 7등했다 ㅠ(그래도 조금 남겨둬서 8등은 안함 ㅎ)
 

몇 달 안한 초보라서 고수들 훈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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