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오늘날의 포커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해야 된다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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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오늘날의 포커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해야 된다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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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열심히 노력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A : 더 열심히 하는 것!

 

2011년 베스트셀러 “Outliers”의 저자 Malcolm Gladwell은 만시간의 법칙을 널리 퍼트린 사람입니다.

 

 

이 생각의 기본 틀은 누군가가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려면 최소한 만 시간의 이상을 투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숫자가 굉장히 강조되어 보이지만 이 뒤에 감쳐진 원리는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성공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 시 되는 요소는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Gladwell은 이러한 생각을 자신의 가장 유명한 하나의 문장으로 인용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

 

연습은 자신이 뛰어난 상황에서 한 번씩 하는 것이 아니다. 연습은 자신을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훈련, 연습으로 보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

 

 

하루에 8시간 씩 사격연습을 할 수 있지만 만약 기술적으로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방식의 사격에 훌륭해질 것이다. 기초를 닦아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깨우쳐야 한다.

 

 

이는 바로 마이클 조던의 일화이기도 합니다.

 

 

MJ는 커리어 내내 꾸준함, 인내심, 그리고 투지를 가지고 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엄청난 시간을 더 나은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 보냈을 뿐만 아니라 그는 기본적인 것 (운동, 프리드로우) 등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를 두고 기초의 힘을 논하는 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MJ를 보면, 스포츠만이 연습으로 인해 완벽해 지는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ichael Jackson은 그의 댄스 루틴에 사로잡힌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시그니쳐 무브와 기술들을 연마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습관적으로 “기본”적인 무브를 하루에도 몇 시간을 연습 했었고 지칠 때까지 연습한 걸로 유명합니다. 작가도 똑같습니다. Ernest Hemingway와 Stephen King은 하루에 2천자에 달하는 글을 매일 쓰기도 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헌신, 노력을 말하는 것이죠!

 

 

리스트는 수도 없겠지만 제가 어떠한 말을 하려고 하는 지 이제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성공한 이런 사람들이 지루한 기본적인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할까?’라고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컨셉에 시간을 들이는 게 그들의 훌륭한 재능을 더 빛나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러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의구심에는 기초와 성공이 상관이 없다고 가정을 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확히 반대의 경우가 진실입니다. 우선 이러한 재미없는 연습, 일들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사람들의 첫 도약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지하게 이러한 기본적인 일들을 여러 삶의 중추로 삼아야 하고 적용시켜야 하며, 특히나 자신이 새로운 분야에 접근 할 때면 더더욱 그래야만 합니다.

 

포커에 대한 우선순위 정하기

 

 

이는 여러분들로 하여금 수익이 나는 포커로 도달하게 해줄 것입니다. 다른 여러 배웠던 스킬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화려한 플레이와 더 세련된 기술보다 포커가 가지는 기본, 기초적인 내용을 더 중요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성공하고 싶다면 MJ처럼 기본적인 “프리 드로우” 를 끝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Ryan Fee는 이와 같은 내용을 훌륭히 묘사했는데요, 그는 포커를 과일을 머금은 나무에 비유했으며 각각의 과일은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기회의 과일입니다. 물론 모든 과일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값어치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나무의 아랫단에 매달려 있는 과일은 말 그대로 기초 컨셉 으로써 쉽게 배울 수 있고 이해를 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팟 오즈, 프리플랍 핸드 셀렉션, C-bet 전략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간에 위치한 과일들 입니다. 이러한 컨셉들은 따먹기가 앞선 아래에 달린 과일들 보다 더 어려우며 획득함으로써 가져가는 결과가 앞선 과일보다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블락커, 기본적인 벨런스 전략 등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립되어 있고 우리가 획득하기 어려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과일이 있으며 이는 도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과일에 접근한다면 다칠 수도 있는 위치에 존재해 있습니다. 게임 이론 컨셉 중 가장 최고봉에 있는 이론들, 가령 블러프-벨류 비율, 미니멈 디펜스 빈도, 최적화 벨런싱 등입니다. 만약 이들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어느정도의 윈레이트에 발전을 기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굉장한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참고 : 최상위에 위치한 전략, 과일은 심지어 적절히 사용한다고 해도 큰 값을 치룰 수 있습니다. 이는 기회 비용이라 할 수 있는데요 : 아이디어는 우리가 이보다 덜 어려운 전략에 시간을 보냄으로써 수익을 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는 더 높은 개념보다 아래에 깔린 개념, 과일을 얻음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 합니다. 달리 말하면 기본을 단단히 하지 않고 복잡한 컨셉을 공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결국 모든 과일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순서대로 함으로써 과일을 딸 때 다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순서대로 배워나감으로써 이러한 배움의 과정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 달린 과일, “포커의 기본”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을텐데요 : ‘노리밋 홀덤에서 기초는 무엇인가요?’ 이러한 기초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먼저 포커에서 “중심”이 되는 컨셉은 무엇일까요? 물론 이는 어떻게 정의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초에 포함될 수 있는 컨셉은 아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반 : 기초가 되는 것이며 더 이상 깊게 해부할 수 없는 내용. 더 복잡한 컨셉의 근간이 되는 내용.

앰플 : 모든 실제 상황에서 일어나며 모든 레벨에 반영되며 높은 빈도로 일어나는 내용.

심플 :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 (하지만 잠재적으로 완벽에 가까워 지기에는 어려운 내용)

효율 : 적절히 사용한다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용

 

BASE의 앞자를 따와서 기본에 해당되는 요소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제 그럼 이 프로필에 맞는 컨셉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리플랍에서 적절한 투자 하기

 

 

가장 높은 곳에 달린 열매, 미니멈 디펜스 빈도, 레인지 벨런스 등은 3개의 낮은 열매로부터 시작되며 저는 이걸 “트라이펙터”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 “트라이펙터”는 포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컨셉을 의미하며 또한 프리플랍 메트릭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 바로 주도권, 포지션, 그리고 레인지 이점입니다.

 

주도권은 프리플랍에서 마지막으로 어그레션을 가져감을 의미합니다.

 

포지션은 포스트 플랍에서 마지막으로 플레이 하면 할수록 좋음을 의미합니다.

 


레인지 이점은 가장 강한 핸드 레인지를 가진 플레이어를 의미합니다 (가장 강한 핸드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이 가장 기본적인 주제로써 위로 올라가서도 계속해서 분석되고 다루어질 것이기에 너무 많은 디테일을 처음부터 다루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3개의 요소는 대략적인 포인트 시스템으로써 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플레이어가 이러한 3개의 요소에서 각각의 요소에 1점 씩을 부과하며 총 3점을 매길 수 있으며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이러한 요소를 컨트롤 하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빠르게 플랍을 보기 전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스스로가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Alice가 버튼에서 A♣ 5♣으로 3명의 림퍼를 상대로 레이즈를 한다면 그녀는 현재 모든 요소를 충족하기에 3점을 가져갑니다. 만약 그녀가 같은 핸드로 미들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했는 데 인 포지션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콜을 한다면 더 이상 포지션의 이점이 없고 대부분의 경우 레인지 이점도 없을 것이기에 1점 (*주도권만을 가진 상태)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외적인 요소가 똑같다면 가장 높은 스코어를 얻은 플레이어가 우위에 놓여질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평가, 요소를 ‘게임의 선천적 성질’이라 부릅니다. 하얀색 말을 잡는 플레이어가 수학적으로 이점을 가져가는 체스와는 다르게 포커는 이러한 3가지 요소를 컨트롤 하는 플레이어가 먼저 이점을 가져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바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요소를 갖춘 플레이어들이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들보다 많은 수익을 얹는 다는 것입니다. 이를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강한 핸드를 버튼에서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 하는 것은 항상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반면 UTG에서 57o과 같은 핸드를 림프-콜로 플레이 하는 건 최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에 대해서 아직까지 비관된 생각을 가지신다면 저는 아래와 같은 실험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 만약 여러분이 항상 3가지 요소를 충족한 상태에서 각각의 핸드를 플레이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는 :


 

항상 버튼에서 플레이

 

평균적으로 자신이 항상 다른 이들보다 더 좋은 핸드를 받음

 

3.   오직 나만이 프리플랍에서 레이즈가 허용됨

 

 

 

Q1 : 이러한 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여러분이 상대하고 싶지 않은 플레이어가 있을까요? (여러분이 하는 레귤러 캐쉬게임 100BB 게임에서 말이죠.)

약간은 재미를 위해서 질문을 반대로 해보자면 :

 

Q2 : 이렇게 모든 요소를 가지는 플레이어를 상대로 헤즈업 매치를 하고 싶나요?

 

크게 이기거나 빨리 집에 가는 것

 

 

노리밋 홀덤에서 지는 패턴은 여러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플레이 스타일이 질 수 있겠죠 (루즈, 타이트, 어그레시브, 패시브,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플레이 스타일 모두). 불행하게도 데이터는 그 반대의 경우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그레시브하지 않다면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길 가능성이 낮을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콜링과 체크보다 베팅과 레이즈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어그레션은 수학자들의 언어로 말하면 ‘필요’이지만 충분치 않음을 의미하며 성공을 위한 요건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위닝 플레이어들은 패시브한 쪽 보다는 어그레시브한 쪽에 더 속합니다. Alice는 아래와 같은 주문을 외우곤 합니다 :

“크게 이기거나 집에 빨리 가거나”


 


  

그녀가 말하는 주문뒤에 숨겨진 논리를 말해보자면 : 만약 팟에 들어가야 될 훌륭한 이유가 있다면 모든 수를 다 써서라도 최대한 많은 칩을 상대로부터 얻어 와야 되는 것. 그렇지 않다면 마치 배에서 내리는 것마냥 실수가 될 수 있음. 물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된다.

 

어그레시브한 전략은 대부분 또 다른 중요한 결과를 낳습니다 : 어떤 스팟에서 “어그레시브” vs “패시브”가 기여하는 부분은 동일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실제 게임에서 Alice는 그녀의 어그레시브한 라인이 패시브한 대응보다 훨씬 더 높은 빈도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녀는 자신이 어그레션을 상대할 때 들이는 시간보다 먼저 공격적인 전략을 가져가는 데 시간을 더 할애하는 걸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이러한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적절한 3벳 방어보다 적절한 3벳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공부하는 것

 

C-bet을 상대로 디펜스 전략을 구축하기 전 C-bet 전략을 좀 더 가다듬는 것

 

턴 베팅이나 리버 베팅을 상대로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 지를 먼저 다루는 것 보다 어떠한 턴이나 리버에서 베팅을 할 수 있는 공부하는 것

 

디펜스를 어떻게 하는 지 배우는 것 보다 에퀴티를 공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등이 있습니다

 

(*Part 2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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