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AISE TO ISOLATE

리레이즈를 해서 상대방을 고립시켜라. 

나는 꽤나 자주 숏스택 플레이어 한테 리-레이즈를 하는데

이는 상대방을 고립시킴과 동시에 헤즈업 쇼다운으로 가고 싶은데에 있다. 

아래 예를 보면서 생각해보자.

내 위치는 버튼이고 내 앞으로 모두 폴드한 상황이다.

내 핸드는 A-J이고, 40bb를 가지고 있다.

나는 3.5bb로 오픈 하였다. 스몰블라인드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콜을 하였다.

그도 마찬가지로 40bb정도의 스택을 가지고있다.

그러자 빅블라인드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그의 나머지 7bb정도 되는 스택을 올인하였다.

팟에는 14 빅블라인드에 해당하는 스택이 쌓여있고, 3.5bb만 콜을 하면된다.

4:1의 아즈인데, 그들이 A-A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3:1의 언더독 상황보다 나쁘지 않다.

결론적으로 나는 콜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콜을 하기로 마음 먹은 상황에서 스몰블라인드의 상황도 한번 살펴보자.

그가 17.5bb를 이기기 위해서, 3.5bb 콜을 해야하기 때문에 팟아즈는 5:1확률이다.

그래서 그는 콜을 하기 위한 딱 좋은 배당률이며, 아무런 두 카드로 플랍에 쉽게

콜을 할수 있는 팟 아즈가 형성 되어있다.

여기서 나한테 가장 좋은 플레이는 빅-블라인드의 레이즈에 리레이즈를 하는 것이다.

스몰블라인드는 나의 이니셜 레이즈와, 또 한번의 레이즈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핸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는 쉽게 나의 레이즈에 콜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만약 아이솔레잇-벳을 함으로 스몰-블라인드를 폴드시킨다면, 이 팟에 대해

4:1의 아즈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런플레이를 함으로써  레이즈를 안 했다면 무조건 콜을 하는 스몰블라인드 플레이어를

내쫒음으로 그를 폴드시키고 빅블라인드와 헤즈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상대방의 숏스택을 가능하면 계속 유지시켜주는게 좋은 생각이다.

아이솔레이션 리-레이즈는 캐쉬게임이나, 토너먼트 중반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전략이다.

토너먼트 후반쯤에서는 언제나 훌륭한 플레이가 안될 수도 있는데, 스몰블라인드의 플레이어가

임플라잇 팟-아즈, 여러상황 들에 있어서 필요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