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반인들을 위한 포커 전략 - John Rac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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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반인들을 위한 포커 전략 - John Rac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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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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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ner가 분석하는 우리 독자 중 한 명의 캐쉬 게임 핸드 

 

 

Daniel Negreanu나 Phil Hellmuth같은 포커 프로들이 밀리언 달러의 큰 팟을 두고 경쟁하는 것을 보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런 팟을 플레이 할 기회가 없을 뿐더러 그들의 게임에서 우리의 게임에 적용할만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것도 딱히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제 2의 Phil Ivey가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이웃의 홈게임이나 근처 카지노의 낮은 스테이크 테이블에서 그 꿈을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작은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과 팁들을 제공하고자, Card Player에서는 캐주얼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일상적인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핸드를 중점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포커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컨셉 - 포스트 플랍 벳 사이즈와 블러프 캐처

John Racener는  2010 포커 월드 시리즈 메인 이벤트에서 2등을 해 $5.5 밀리언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플레이어입니다. 그는 2010 WSOP 메인 이벤트 2등 이외에도 WSOP와 월드 포커 투어에서 네번의 파이널 테이블까지 올라가 그의 총 포커 토너먼트 수익은 $7.4 밀리언이  넘습니다.


다른 많은 유명한 포커 프로들 처럼, Racener는 토너먼트로 그의 이름을 알려지만 그의 주 수입원은 캐쉬 게임입니다. 플로리다 출신인 그는 미국 전 지역, 특히 Tampa 지역의, 하이 스테이크 게임 레귤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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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300의 스택을 가지고 새로 중간 포지션에 자리 잡은 우리 Hero의 앞에선 폴드가 이어졌습니다. 그가  K◆ Q♥을 가지고 $12로 레이즈를 했고 $675을 가지고 있는 빅블라인드가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8♠ 6♠ 2이었고 빅블라인드는 체크를 했습니다. Hero가 $17을 벳했고 빅블라인드는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는  A가 나왔고 빅블라인드는 다시 체크를 했습니다.

Hero는 $40의 벳을 했고 빅블라인드는 콜을 했습니다. 리버 카드는  A♣이고 빅블라인드가 $110을 벳하며 게임을 리드했습니다. 우리의 Hero는 킹하이로 콜을 했고 상대의  A♠ K♠에 팟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노트: Racener는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이 핸드의 결과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Steve Schult: 우리의 독자에 따르면 빅블라인드에 있었던 플레이어는 그의 가족 중 한 명과 그가 플레이했었던 $5-$10 노 리밋 게임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고, 쓰리벳을 굉장히 자주 했으며, 블러프를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굉장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이러한 플레이어가 블라인드에서 프리플랍에 콜을 했을 때에는 그의 핸드 레인지를 어느 정도로 짐작 할 수 있을까요?

 

John Racener: 아직까지는 그냥 스탠다드한 핸드예요. 정확하게 그가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상해보자면 AX핸드들, 수딧 커넥터, 그리고 포켓 페어들이겠죠. 핸드 레인지를 이 보다도 더 좁힐려면 그가 이전에 어떤식으로 플레이 했는지를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어요.


SS: 플랍은 8♠ 6♠ 2♥이었고 우리의 독자는 $17의 벳을 했습니다. 당신은 이 보드에서 그의 씨벳이 마음에 듭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의 벳 사이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합니까?


JR: 플랍에서의 벳은 전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다만, 저였다면 벳을 조금 더 적게 했었을 거예요. 이게 사실은 제 스타일인데, 전 팟을 조금 작게 유지해서 결과적으로는 더 강하게 보이는 것을 좋아해요. 제 생각에 그는 너무 세게 나가서 빅블라인드 입장에선 그가 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SS: 턴 카드는  A였고 빅블라인드는 다시 체크를 했습니다. 우리의 독자는 $40의 벳을 했습니다. A가 블러프 카드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까?


JR: 제 생각에 A는 벳 하기에 좋은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틀려진다는 것을 그가 알아야 해요. 이런 벳을 하기 전에는 상대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A와 허접한 카드로 플랍에서 콜을 했을 것 같진 않아요. 만약 상대가 A-9이나 그보다 더 나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플랍에서 콜을 할거예요. 그래서 턴에서 벳을 한 것은 마음에는 들지만 저라면 $40보다는 더 적게 벳을 했었을 거예요. $40불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SS: 상대가 두번 연속으로 체크-콜을 했는데 당신은 이제 그의 핸드 범위를 좁힐 수 있겠습니까?

JR: 전 그가 A-10이나 A-J같은 핸드로 플랍에서 콜을 했다고 생각해요.

SS: 리버에서는 두번째 A가 나왔지만 스페이드는 아니었고 상대는 $110의 벳으로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습니까?


JR: 전 제가 그 전에 예상했던 빅 에이스가 맞다고 생각해요. 그는 아마 플랍에서 넛 플러쉬 드로를 가지게 되었고 턴에서 페어를 맞췄을 것 같아요. 그런 핸드로 그가 플랍에서 체크-레이즈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전 진짜 그가 A-10, A-J, 혹은  스페이드 A-x일거라고 생각해요.


SS: 이 시점에서 우리의 핸드는 확실히 블러프 캐처(상대가 블러프핑을 했을 때에만 이길 수 있는 핸드)가 되었군요. 만약 당신이 킹 하이로 블러프를 잡기로 결심 했다면 어떤 다른 카드로도 우리가 블러프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킹 하이나 포켓 퀸이나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JR: 머 그런 셈이죠. 왜냐하면 그가 스페이드 드로나 에이스가 아닌 다른 카드로 그가 게임을 리드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킹 하이는 포켓 9에서 킹까지의 핸드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요. 킹 하이보다 낮은 카드로는 블러프 캐치를 하고 싶진 않아요. 콜을 함으로써 위험부담을 안기 시작했는데 상대가 맞추지 못한 플러쉬 드로로도 당신의 핸드를 이길 수 있거든요.

 

SS: 그래서 당신은 콜을 하실 겁니까?


JR: 아니요, 전 그가 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아주 빨리 폴드를 할 것 같아요.


SS: 결과에 따르면 당신이 맞습니다. 상대는 A♠ K♠을 가지고 있었어요. 빗나간 플러쉬 드로지만 결국 트립스를 맞췄지요.


JR: 그거 참 이상하네요. 상대가 플레이 한 방식이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아요. 전 그가 리버에서도 체크를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 상대가 계속해서 블러프를 할 것이고 더 많은 밸류를 끌어낼 수 있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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