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할 때 항상 생각하며 플레이하라.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플레이어는 몸과 정신이 하나되어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되지만, 그 과정을 겪는 플레이어는 항상

매 핸드를 생각하며 플레이 해야만 한다.

그렇게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는 직접 겪어보면 알 수 있다.

필고든의 리틀 그린북은 개인적으로 홀덤의 바이블이라 할 정도로

높이 리스펙하고 있는 도서인데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IT'S MY TURN TO BET... THINK!

매 순간 내 턴이 돌아왔을때 저는 간단하게 머리속으로 질문을 합니다.

1. 상대방이 어떻게 플레이하는가?

보수적인가? , 공격적인가? 조심스러운가?

2. 상대방이 보통 어떤 카드를 쇼다운했는가? (어떤 카드를 보통 갖고있는가?)

- 핸드레인지를 추측하는것 같습니다. 핸드레인지가 넓냐 짧냐.

3. 상대방은 내 핸드를 어떤핸드로 생각하는가?

4. 내가 좋은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쁜 포지션에 위치해있는가?

위 간단한 질문들의 대답을 하는 과정을 한 뒤에는 저는 약간 더 중요한 질문들을 생각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 내가 벳을 해야하는가 ? (or 레이즈)

1. 내가 만약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면 나는 항상 '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2. 내가 만약 지금 벳을 하거나 멀티 배럴을 날렸을 때 상대방을 이 팟에서 포기 시킬 수 있다. 라고 생각되면 저는 언제나 '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벳 혹은 레이즈를 합니다.

3. 내가 만약 좋은 드로우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폴드할것 같은 기회다 싶을 때 저는 언제나 '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 내가 첵을 해야하는가 ? (or 폴드)

1. 내가 만약 안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언제나 첵이나 폴드를 합니다.

2. 만약 상대방이 빡빡하고 강한 상대라면, 언제나 첵이나 폴드를 합니다.

3. 내가 만약 드로우상태에 있다한들, 돌아오는 댓가가 좋지 않다면 언제나 첵이나 폴드를 합니다.

이런 세세한 질문들을 하고 난후에, 만약 내가 레이즈나, 폴드를 하기에 망설여지는 상황이라면 첵백으로 넘기거나 벳에 콜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겉보기엔 이런 간단해 보이는 질문들을 함으로써, 상대방이 미스 플레이를 하는것 같은 상황들을 찾을 기회를 생각하게끔 도와줍니다.

첵or폴드 질문을 물어보기 전에 벳 or 레이즈 질문을 먼저 하는데 이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나는 어그레시브 한 포커플레이를 구사하는 플레이어이다.

공격적인 포커는 위닝포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