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PING

제가 일반적으로 림프를 해서 팟에 참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림프를 많이하고 특이하게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중에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Daniel Negreanu, Gus Hansen, Erick Lindgren 와 같은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가 그에 해당합니다.

꽤나 림프를 자주하죠.

제가 앞서 많이 언급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위닝 플레이어가 되는데에 있어 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비포에서 림프를 하는것이 벳을 하는 것보다 나은 몇가지의 상황들을 생각해봅시다.

1. 매우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고 림프를 했을 때 내 뒤에있는 상대방이 벳을 할것 같을때.

테이블에 매니악 (시도때도없이 레이즈를 하는 플레이어들) 이 많이 있거나

내 뒤로 중간 쯤에서 숏스택 플레이어가 올인 푸쉬 기회만 엿보고 있을 때

이때는 벳보다 림프를 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블라인드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포스트 플랍 플레이에 약할 때.

이러한 플레이어들과 맞서 포스트 플랍 아웃플레이가 자신있을 때.

이러한 상대들로 하여금 큰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 같을 때.

예를들면 비포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플랍에서 일관적으로 오버벳을 하는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프리플랍에서 적은금액의 가치를 버리고, 플랍후의 상황에서 훌륭한 임플라이드 오즈를 기대할때.

3. 림핑은 상대방을 기만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주 가끔 정말 좋은핸드로 림프를 함으로 써, 상대방을 기만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정말 좋은핸드로 림프인을 하면서 밸런싱을 주고, 마지널핸드로 림프를 해서

변칙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걸 상대방이 알게되면 상대방도 쉽사리 내가 림프했을때 레이즈를 하기

까다롭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