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Miller의 포커전략 : 아웃포지션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효과적인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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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iller의 포커전략 : 아웃포지션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효과적인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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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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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iller 에게 배우는 포커 전략 : 아웃포지션에서 정보얻어내기



Miller 가 잘 못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아웃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이유를 밝히다.


노리밋홀덤을 처음 배우면서 먼저 익히는 것 중 하나는 최대한 아웃포지션인 상황을 피하라는 것이다. 매번 액션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분명 불리한 점이긴 하다.


즉, 아웃포지션에서 ‘잘하는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것’은 실제로 큰 불이익이다. 그러나 만약 상대방들이 공격적이지 않은, 일반적인 1/2나 2/5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성향의 상대들이라면, 그렇게 큰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벳-벳-벳으로 이어지는 쓰리배럴 블러핑전략은 인포지션 선수들의 주된 무기이다. 버튼에 있는 선수가 포스트플랍 세 번을 거쳐 리버 올인까지 해가며 블러핑할 수 있다는 점은 상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


이 주된 무기가 없다면, 버튼의 공격적성향(어그레션)을 인정해줄 이유가 없어진다. 다음을 보자.


당신이 500 를 들고 2/5 게임에 앉았다고 가정해보자. 상대방이 20 로 MP에서 오픈했고 당신은 K♣Q♣로 빅블라인드에서 콜을 했다.


플랍은 K♥ 9♥ 4♠로 깔렸고, 당신이 첵을 치자 상대가 40 를 벳했다. 당신이 콜을 했다.


턴에 4◆가 깔렸다. 당신이 첵을 치고 상대가 122 팟에 120 를 벳했고, 당신이 콜했다.


리버에 3♥가 깔렸다. 당신이 첵을 치고, 상대가 362 팟에 320 스택으로 올인을 했다.


쓰리배럴 블러핑을 맞게 될 우려가 없다면, 이 상황에서 콜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대가 3번이나 블러핑을 할 리가 없다고 알게 되었다면, 마지막 베팅은 블러핑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블러핑이 아니며, KQ를 3번에 두 번이상은 이기는 핸드일 것이다.


이것은 전략적으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제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스택을 절대 잃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냥 세 번을 콜-콜-콜 하기보다는 두 번만을 콜하고 리버에 폴드한다든지 할 수 있고, 그래서 480 를 잃는게 아닌 160 만을 잃는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적인 부분에서 너무 단순화시킨 점은 있지만, 상대가 쓰리배럴 블러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기만 하면, 아웃포지션에서도 최적의 비율로 쓰리배럴 블러핑을 하는 상대와 싸우는 것에 비하여 모든 핸드가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많은 1/2 , 2/5의 핸디들은 결코 쓰리배럴 블러핑을 하지 않는다. 다른 레벨에서는 플랍에 빅 드로우핸드로 턴,리버에 빗나갔을 때 쓰리배럴 블러핑을 하기도 하지만, 1/2나 2/5 핸디 중 그들의 포지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도로 쓰리배럴 블러핑을 해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쓰리배럴 블러핑같은 주된 무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우선, 상대의 리버 빅벳에 폴드하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로, 아웃포지션에서 첵을 통해서 피해가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말하자면 정보를 얻어 피해가는 법이다. 


내 많은 제자들은 아웃포지션에서 1010이나 99같은 중상급 파켓페어를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얘기해온다. 낮은 블라인드 게임에서는 첵을 통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겠다.


2/5 게임에 500 스택으로 앉아있다. 10♥10♠을 들고, 버튼으로부터 다섯자리 떨어진 곳에서(얼리 포지션에서) 20으로 오픈했다. 두명이 콜을 했고, 빅블라인드도 콜을 했다.


플랍이 8♥ 6♥ 4♣ 로 떨어졌다. 빅블라인드가 첵을 하고, 당신이 82팟에 60을 벳했다. 버튼에 있는 사람만 콜을 했다.


턴에 A◆가 떨어졌다. 팟은 202가 되었고 420스택이 남아있는 상황. 65 K8 Q♥J♥ 같은 핸드에는 앞서있지만, 86, A7, A♥J♥ 같은 핸드에는 지고 있을 수 있다.


이기고 있다면 상대방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1010으로 지고 있다면 대개 2아우츠를 노리는 상황에 불과하게 된다.


게다가 베팅을 하기라도 한다면, 스택이 다 들어갈 팟커밋상황이 된다고 느끼기도 쉽다.


그래서 당신은 그냥 첵을 하였다. 빡빡한 상대방이라면 턴에 벳을 하고 나올 것이고, 콜을 한다면 리버에 올인으로 압박할 것이다. 이 리버 올인은 밸류올인과, 블러핑올인이 섞여있는 상태일 것이다.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확률상으로는 2/5 레벨의 상대방이 리버블러핑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당신은 첵을 치고 상대의 턴벳을 콜하고, 리버에도 첵을 치며 상대가 첵백하여 우리가 이기고 있길 바라볼 수 있다.


상대가 블러핑을 두 번씩이나 하지 않을 거라는 가정은 전반적인 상황을 덜 위험하게 만들어준다. 상대의 더 나은 핸드에 져봤자 한번의 벳을 지는 것이다. 그리고 최선의 핸드를 갖고 잘못 폴드할 위험도 줄어든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번이 아닌 한 번만 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대단한 장점이지만, 당신은 벳사이징텔을 이용하여 여기서 좀 더 게임을 발전시킬 수 있다.


팟에 202가 있고, 420 스택인 상황에서 턴에 보드가 8♥ 6♥ 4♣ A◆인 상황. 상대가 86 투페어라 가정해보자. 플러시드로우도 보이고, 스트레이트도 보이며, 턴에 A는 위험한 카드이다. 상대에게 첵을 하면, 2/5의 일반적인 선수들은 큰 팟이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큰 벳(100이나 150 혹은 그이상의) 벳을 할 것이다.


반면, 상대가 65를 들고있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이 첵을 쳤더니, 상대가 팟을 스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상대는 팟이 역전당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드로우가 안 뜨거나 벳을 잃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의 베팅은 따라서 조금 더 작은 금액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50정도 그 이상의 벳을 하는 사람을 보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고, 대개는 100이나 그 이하의 벳을 하리라고 예상한다.


당신이 첵을 했더니 상대가 80을 벳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안전해진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상대방이 75같은 핸드로 당신을 붙들어두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이내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당신이 80을 콜한 뒤 리버에서 첵을 치면, 상대방이 크게 벳을 하고 나올 것이다. 상대방이 65로는 올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상대가 이런 대담한 블러핑을 종종 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하였으므로) 당신은 리버 빅벳에 그냥 폴드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턴에 A가 깔리면 첵을 친다. 

2-1) 상대가 크게 벳하면 당신이 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폴드하면 된다. 

2-2) 상대가 작게 베팅하면, 콜하고 리버에 첵을 친다. 상대방이 또 한번 크게 벳을 하면 졌다고 생각하고 폴드하면 된다.


상대가 턴에 첵백으로 넘어가면 보통 A보다 좋은 핸드가 없다고 보면 되며(자신의 드로우를 노리며 플레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리버에 낫띵이 떨어지면 약한 A핸드 등으로부터 팟을 스틸하는 큰 블러핑벳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최종정리] 


아웃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결코 재미있지 않다. 하지만 이것은 게임의 일부이고, 상대가 포지션의 이점을 살린 쓰리배럴 블러핑을 적정수준으로 쓸 줄 모른다면, 당신은 스택을 다 걸기 전에 정보를 캐낼 수 있다. 이제 당신이 잘못 콜하는 일이 없어질 거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당신이 상대보다 정보를 더 캐내는 일에 집중한다면 결과적으로 그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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