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Miller의 포커전략 : 비슷한 플랍, 다른 플랍베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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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iller의 포커전략 : 비슷한 플랍, 다른 플랍베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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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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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iller : 비슷한 플랍, 다른 플랍베팅



라이브 포커 쇼에서 있었던 핸드에서 드러난 벳사이징 텔 분석

 

저는 요즘 흥행하고 있는 Live At The Bike(* https://www.twitch.tv/liveatthebike/profile 바이시클 카지노에서 포커를 치는 일반인의 게임을 중계해주는 쇼)를 보고 있다가 연속으로 나온 두 번의 핸드에서 리딩의 핵심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핸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5/10 블라인드에 언더더건 20스트래들($ 단위생략)이 나왔던 상황입니다.  스택은 1500에서 5000이상까지도 다양했습니다. 액션은 프리플랍에 매우 루즈했으며, 대부분의 팟은 레이즈된채로 시작했습니다. 프리플랍에 80이나 120정도가 레이즈되고도 2명에서 4명정도가 콜을 하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처음에 본 팟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1]

버튼에서 오른쪽으로 옆옆 자리에 앉은 선수가 65로 오픈레이즈했습니다. 컷오프와 버튼이 각각 콜을 했습니다. 팟은 230이고 스택들은 1500정도씩 더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플랍은 8♣ 4♣ 2♠ 로 깔렸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저가 80을 벳했고 컷오프는 콜하고 버튼은 폴드했습니다.

 

턴에는 A◆ 가 깔렸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저가 140을 벳했고 컷오프가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는 3♥ 가 깔렸습니다.

프리플랍 레이저가 300을 벳하자, 컷오프에서 850으로 리레이즈했습니다.

 

분석을 하면서 핸드가 어떤 것이었는지 알려드리기 전에 두 번째 핸드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상황2]

언더더건에서 한명이 20으로 림프했습니다. 버튼 오른쪽 옆옆 자리의 다른 선수가 115로로 레이즈했습니다. 스몰블라인드가 콜하고, 스트래들자리도 콜을 했습니다. 림퍼도 콜을 했습니다. 팟은 470이고 각 2000씩 더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몰블라인드에 있던 사람은 방금 전 [상황1]에서 프리플랍 레이즈를 하고 포스트플랍에 벳-벳-벳을 했던 그사람이었습니다.  

  

플랍은 9◆ 5◆ 3♠ 로 깔렸습니다.

스몰이 500을 벳하자 모두가 폴드했습니다.

 

자. 이 두가지 핸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더 진행하기 전에 핸드가 무엇이었을지 맞혀보도록 해보실까요. 이 포스트플랍에 벳을 한 같은 사람이 각 팟에서 무슨 핸드였을지를 추측해보시죠.

 

저는 두 번째것부터 말씀드리겠는데, 이게 좀더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스몰블라인드의 선수는 프리플랍에 리레이즈에 실패한 QQ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프리플랍에 그냥 콜만하고 해볼만한 플랍이 보이자 팟보다 조금 크게 동크벳을 날린 것입니다.

 

첫 번째 핸드는, 두 번째와 매우 비슷한 플랍에서 그가 230팟에 80을 벳했습니다. 턴에 A가 깔렸는데도 약간 두배가 조금 안되게 다시 벳을 했습니다. 리버에는 플러시드로우는 안 떴지만 백스트레이트 중 4장이 보드에 깔렸습니다. 그가 또다시 두배에 가까운 300을 벳했는데 이때 이미 팟은 670이었고 뒤에는 1200정도가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그가 뭘 들고 있었을 수 있을까요?


음, 1.일단 플랍에서 오버페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30팟에 80은 작은 베팅이었습니다. 2/5나 5/10을 치는 선수들이 오버페어로 할만한 베팅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였죠. 우리는 이런 가정에 뒤이어 나온 [상황2]에서 그가 플랍오버페어로 오버팟벳을 했다는 점에서 좀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버페어가 아니라면, 뭘 갖고 있었을까요? 보드에 안맞은 오버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드로우 핸드, 77, 아니면 약간 슬로우플레이된 셋인 99 정도가 가능해보입니다.


턴에 A가 깔렸는데도 그가 또 벳을 했습니다만 이번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한 벳이었습니다. 


2.이제는 블러핑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왜냐하면 2/5 5/10의 전형적인 선수들은 대부분 더블배럴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만약 블러핑으로 더블배럴을 하는 경우였다고 쳐도 이런 벳보다도 더 크게 했을 것이기도 합니다.) 


3.또한 그가 플랍셋을 맞췄다고도 보기 어려운데 왜냐하면 셋이었다면 턴벳이 더 커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서 페어가 된 A 한 장이나 드로우 정도로 예상하게 되었습니다. 리버에 플러시는 안 떴지만 스트레이트재료 4장이 보였습니다. ?여기서는 강한 Ax 이거나 아니면 가끔 5(A5같은 핸드)가 예상됐습니다. 


4.안뜬 플러시드로우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선수가 작은벳으로 3벳 블러핑을 했다는 것이 성립해야 합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낮죠.

 

결과적으로는 상대는 A♣10♣를 갖고 있어서 플랍 뽀쁠에 턴 탑페어를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리버레이즈를 콜했고 상대방은 98로 블러핑을 친 것이었습니다. 플랍 탑페어를 맞았지만 리버에는 별핸드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 핸드들은 얼마나 벳사이징텔이 영향력 있는지를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상황1]에서는 플랍 드로우로 230팟에 80을 벳하고, [상황2]의 비슷한 플랍에서 오버페어로는 475팟에 500을 벳했습니다. [상황1]에서 그는 팟을 이기려 벳을 했고 큰 드로우핸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를 폴드시키지 못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아주 약벳을 했습니다. 그는 베팅이 상대들을 폴드시킬 것이라 보긴 했지만 안 통하더라도 플러시를 띄울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입니다.

 

[상황2]에서는 그는 오버페어가 역전당하는 상황에 걱정하느라 바로 최대한 밸류를 뽑아내려 벳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이 수준의 라이브게임에서 전형적인 사고방식이고, 이런 류의 플랍 플레이는 매우 이용해먹기 좋은 대상입니다. 두 번째 핸드에서 상대를 이용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오버페어를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면 폴드하면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의 빅핸드에 액션을 주는 것을 피해버리면 됩니다.(그는 QQ로 프리플랍에 리레이즈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핸드의 세기를 감춰보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가 플랍이 잘 깔리기라도 하자 바로 본색을 드러내버린 것입니다.)

 

첫 번째 핸드에서 상대를 이용하는 방법은 상대가 오버페어가 아닌 사실이 드러난 순간에서 자연스럽게 레인지에 남는 오버카드들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턴에서 팟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판처럼 상대가 턴에 오버카드가 페어된 경우라면(턴 A) 오버카드가 페어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면 그뿐입니다.

 

저는 [상황1]에서 이 프리플랍 레이저를 상대한 두명의 선수가 둘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 기회를 놓쳤다고 봅니다. 한명은 플랍 80벳에 폴드를 해버렸는데 이 선수는 AK를 갖고도 죽은 것이었고요. 이 폴드는 너무 위크타이트했습니다. 낮게 깔린 플랍에서 AK 가 위닝핸드일수도 있고 게다가 약벳에서 드러난 약함을 공략해서 턴벳으로 팟을 가져올 여지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AK로 버튼자리에 있었다면 플랍에는 콜을 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선수는 끝까지 남아있었지만 그의 블러핑시도는 매우 형편없었습니다. 리버에서는 최소한 상대방이 A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또한 리버에 300을 벳할정도로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98을 들고있었다면 저는 턴A가 깔린 상황에서는 폴드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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