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Brokos의 포커 전략 : 감정적인 성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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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Brokos의 포커 전략 : 감정적인 성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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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Brokos의 포커 전략 : 감정적인 성숙


저는 최근에 로컬 카지노에서 $1,000바이인의 라이브 토너먼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 카지노에서 열었던 토너먼트 중에 가장 큰 바이인과 상금의 토너먼트 였고, 파이널 테이블은 텔레비전으로 중계가 되는 3일 짜리 토너먼트였습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플레이어들의 수준은 좀 떨어지는 편 이었습니다. 이벤트가 첫 한 시간 동안 리 엔트리가 가능했기에, 많은 현지 플레이어들이 토너먼트 초반에, 큰 팟 한번 먹어서 빅 스택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리라 생각 했습니다. 저는 토너먼트 초반에 이런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엣지를 가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제 테이블 중 오직 한 명의 플레이어만이 프로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플레이어의 이름을 모르지만, 편의상 티모시 라고 하겠습니다.


블라인드는 25-50 부터 시작 했고 저는 빅 블라인드에서 첫 핸드를 받았습니다.세 명의 플레이어가 림프했고,스몰 블라인드도 림프 했습니다. 저는 K7os으로 300으로 레이즈 했고 앞의 세 림퍼들이 콜을 했습니다. 티모시가 “벌써부터 팟을 스틸하려 하십니까?”라고 말하면서 콜을 했습니다. 저는 티모시에게 살짝 미소 지어 줬습니다.보통 저는 이럴 때,살짝 미소 짓던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플랍은 5-3-3 레인보우 입니다. 저는 1/2 팟 만큼 벳 했고, 최초 림퍼를 제외한 나머지가 폴드 했습니다. 티모시는 인상을 찡그리더니 폴드했습니다.


턴은 9였고, 저는 3/4를 벳 했습니다.상대방은 한 번 더 콜을 했고요. 저는 리버 카드6에서 체크-폴드할 생각으로 체크 했고, 상대방도 체크했습니다. 저는 K7os를 오픈 하고 상대방은 포켓 2로 팟을 가져갔습니다.


티모시가 “K7이라, 토너먼트 첫 단계에서, 벌써부터 쓸데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시네요” 라고 말하더군요.


이 말을 듣자마자, 제가 처음에 티모시에 가졌던 리스펙트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하는 방식에 토를 다는 플레이어는 뛰어난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제가 잘못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제 플레이를 이용해서 저한테서 돈을 가져가시면 됩니다.만약 제가 당신을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이게 한다면, 제가 제대로 플레이 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어느 쪽이건 간에,그냥 닥치고 게임이나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티모시는 20대 초반처럼 보였습니다.나중에 그는 30살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린 친구들이-특히 나 어린 남자들-테이블에서 이런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제 플레이에 분명 상대방이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커 플레이어로서 발전하는데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은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배운 것 이었습니다. 본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자기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화를 내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들이나 행동 입니다.포커는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뿐인 게임이 될 것 입니다.


제가 비록 AQ보다 안 좋은 핸드로 스퀴즈 하고 싶은 상황이 몇 번 있긴 했지만, 이후에 저는 K7os같은 핸드로 스퀴즈 하는 것과 같은 미친 짓을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티모시는 자기 생각을 계속해서 주절거리면서, 제 핸드를 더 이상 리스펙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 뒤에 저는 프리플랍에 AA로 레이즈 했고, 뒤에서 티모시와 몇 명이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A♥10◆ 5♥ 였고, 제가 작게 벳을 하자 티모시만 콜 했습니다. 턴에 7♣ 에서 제가 체크하자, 티모시가 750으로 벳했고, 저는 빠르게 3,000으로 레이즈 했습니다. 몇 번 표정을 찡그리더니 티모시가 포켓 텐을 보여주고 “내가 베스트 핸드인거 알고 있어” 하더니 폴드 하더군요.


저는 티모시에게 “베스트 핸드를 매우 재밌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네요” 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엔 제가 한 말이 티모시와 플레이 할 때 가장+EV가 됬던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다음 핸드에서, 티모시는 빅팟을 할머니 나이대의 여성분과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티모시는 플랍에 탑 셋을 맞 췄고, 여성분은 플랍 스트레이트로 티모시에게 리버에 벳을 했습니다. 티모시는 본인이 졌다는 걸 알면서도, “당신이 스트레이트 인거 알아” 라고 하더니 콜을 했고, 여성분은 넛츠를 오픈했습니다. 티모시는  “플랍에 스트레이트 였구나, x발#@)(*%@# 어련히 플랍에 스트레이트를 맞추셨겠죠” 라고 했습니다.


여성분이 딜러에게 “더 이상 못 참겠네요”라고 하고, 매니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티모시는 빠르게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당신에게 욕한게 아니라, 제 불운이랑, 제 자신에게 욕한 것 입니다. 제가 졌다는 거 알고 있었습니다. 나이스 핸드였어요”


그녀는 자비를 베풀어서, 사과를 받아 줬습니다. 티모시는 매우 고마워 하면서 약간 진정했습니다. 저한테는 별로 좋지 않은 일 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티모시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 이었습니다.


저는 A2s로 오픈했고 몇 명이 콜을 했습니다.저는 6-4-2 플랍에서 백도어 플러쉬 드로우로 체크했습니다. 턴에 2가 한 장 더 깔려서 저는 트립스가 됬습니다. 티모시가 벳을 했습니다. 저는 콜을 했죠.리버 카드는 블랭크가 떨어졌고 티모시가 체크하자, 제가 3000을 벳 했습니다.거의 팟에 두 배로 오버벳을 했었는데, 티모시는 AQ를 보여주면서 마치 넛츠를 든 사람처럼 콜을 했고, 저는 A2를 오픈하고 팟을 가져왔습니다. 당연히 티모시는 폭발 직전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레벨1에 이렇게 플레이 하는 건데??” 티모시가 울부짖었죠.


이번엔 제가 티모시를 괴롭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 왼쪽에 앉은 여자분께서 대신 해주셨거든요. 그녀가 웃으면서 “티모시를 아까 강제 퇴장 시키셨어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티모시가 제 정신이 아니었는지 이해가 되십니까? 티모시는 예상대로 잠잠해 졌습니다.


티모시는 자제력을 가지고 있지 사람은 아니었지만,이 두 여성분의 따끔한 지적과 명백히 본인의 감정에 나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뭐 그 뒤에도 운이 없던 경우가 몇 번 있긴 했지만, 훨씬 덜 틸트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포커가 마치 빅 핸드로 쏘면 다 맞는,마법의 총알 같은 게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 포커를 오랫동안 플레이 해온 플레이어가 베드빗 좀 맞았다고 징징 대는 것을 보셨을 것 입니다.


저는 포커에서 좀 더 좋은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좀더 감정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포커는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에게는 무자비한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 선택에 따른 결과와 책임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절대 발전하실 수 없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티모시가 좀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티모시는 나이드신 여성분의 자비로움과, 젊은 여성분의 충고를 듣고 자신이 멘탈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알아채고 진정했습니다. 제가 트립스를 가지고 있을 때, 티모시는 자기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죠. 티모시의 플레이는 완전히 단순해졌고, 저한테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곧 탈락됬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제 몬스터 핸드로 약간만 슬로우 플레이 해서 막대한 이득을 가져왔을 것 입니다. 아마도 두 여성분이 없었다면,티모시는 자신의 감정적 미성숙함으로 인해서 비싼 대가를 치뤘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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