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 Cooke의 포커 전략 : 손실을 최소화하기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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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Cooke의 포커 전략 : 손실을 최소화하기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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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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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당신의 전략을 안다면, 당신이 하는 모든 액션은 밸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특히 어떤 플레이는 상대방이 당신의 전략을 알지 못해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수익이 나는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스몰 스테이크 노-리밋 홀덤 게임에서 약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은,당신의 플레이에 따라 본인의 전략을 올바르게 수정하는 법을 알고 있는 하이 스테이크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할 때에는 별로 재미를 못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로우 스테이크에서도 몇몇의 플레이어들은 이런 전략 수정을 꽤 잘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으시다면, 상대방이 어느 정도 수준의 플레이어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2-$5 노-리밋 홀덤 게임에서,제가♣ 10♥ 10♠ 를 가지고 얼리 포지션에서 $20으로 레이즈 했습니다. 버튼에서 가장 루즈 패시브한 플레이어가 콜을 했고, 블라인드들은 폴드 했습니다. 버튼 플레이어는 $760의 스택을 가지고 있었고, 저는 상대 보다 많은 스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즈업 팟에서, 플랍은 10◆ 9♣ 3◆ 입니다. 매우 많은 드로우가 가능한 플랍에서, 상대방은 정직하게 플레이하는 루즈 패시브한 상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매우 강하게 플랍에 벳을 하기로 했습니다.여기서 슬로우 플레이 하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즈-패시브한 플레이어는 우리가 벳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드로우로 체크 하겠지만, 우리가 벳 한다면 콜 할 것이기 때문 입니다. 저는 상대의 원-페어 타입의 핸드들에게 콜을 받고 싶었습니다.우리가 벳하면 상대가 콜할 가능성이 높은,이러한 드로우-헤비 보드에서 슬로우 플레이 하는 것은 꽤 많은 밸류를 놓치고 있는 것 입니다.

 

수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저는 $45 팟에 $35로 벳을 했고 상대방은 콜을 했습니다. 제 벳 사이징은 매우 크지만, 이런 드로우 헤비 보드에서 콜을 자주 하는 경향을 가진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큰 사이즈의 벳이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턴은 8♣이 나왔고, 상대방의 레인지에 포함되어 있을 Q-J 같은 타입의 핸드들에게는 추가로 드로우가 생기게 됬습니다. 턴에 제가 $90만큼 벳을 했고,상대방은 고민하다가 한번 더 콜을 했습니다. 이제 팟은 $295이고 저는 이 시점에서 상대방이 약한 핸드나 또는 드로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턴 카드는 저한테 정말 최악의 카드인J◆ 가 떨어졌습니다. 플러쉬나, 원 핸드 스트레이트 모두 가능한 보드가 됬습니다. 여기서 벳 할 경우 상대방이 콜하는 핸드에 저보다 안 좋은 핸드가 그리 많지는 없겠지만,$615팟에 상대방이 루즈-패시브 하다는 점에서 매우 복잡한 상황입니다.여기서 제가 체크한다면, 상대방은 저 보다 좋은 모든 메이드 핸드로 벨류벳 하거나, 또는 약한 핸드로 적절히 블러프해서 완벽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상대방이 여기서 약한 핸드로 블러프를 시도하고 제가 블러프 캐쳐에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저는 상대방의 큰 사이즈의 리버 벳에 콜하거나,체크-폴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이 저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저는 루즈-패시즈한 버튼 플레이어가 제가 리버에 벳 할 경우 블러프 레이즈 하지는 않을 것이며, 작은 벳에는 투 페어로 콜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약 작은 금액으로 벳 하면, 제가 체크할 때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담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상대방 레인지의 일부에 있는, 약한 블러프 캐쳐 타입의 핸드로부터 콜을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제가 체크한다면, 상대방은 이런 약한 블러프 캐쳐로 체크 백 할 것이고, 저는 밸류를 놓치게 될 것 입니다.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기댓값을 생각해 본 후에, 약한 벳이 최적의 플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295팟에 $105로 벳을 했고,상대방은 한숨 쉬더니 콜을 했습니다. 제가 T셋을 오픈하니까 상대방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6  4 플러쉬를 오픈했습니다.



네, 저는 팟을 졌습니다.하지만 저는 제 플레이에 만족 합니다. 제가 만약 리버에 체크한다면, 상대방은 저한테 $105보다 큰 금액으로 압박을 주었을 것 입니다. 만약 제가 체크-폴드 했다면, 저는 상대방 베팅 레인지의 몇몇의 약한 핸드들한테 블러핑 당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체크-콜 하는 것이 리버에 작게 벳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액션일 수 있을 까요?저는 상대방이 리버에 매우 많이 블러프 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상대가 블러프 할 수 도 있지만, 루즈-패시브 플레이어는 리버에 그렇게 까지 많이 블러프 하지 않을 것 입니다. 게다가 리버에 제가 이 상황에서 시도하는 리버 블러프를 방어하기 위해서 리-블러프 레이즈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리버에 리-레이즈 한다면 쉽게 폴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J9s 나 98s를 가지고 있다면,아마도 체크-백 할 것 입니다. 이 경우에 저는 상대방이 콜 했을 투 페어 타입의 핸드에게서 밸류를 놓치게 됩니다. 물론 상대의 레인지에 투 페어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상대방 레인지에 있는 이러한 투 페어 타입의 블러프 캐쳐 핸드들은 리버의 제 액션에 약간의 밸류를 좀 더 추가해 줍니다.

 

이 핸드는, 제가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액션을 결정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수준이 높아서 제 전략을 정확하게 읽어 낼 수 있다면, 제가 한 리버 벳은 별로 적합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뛰어난 실력의 플레이어들은 이 상황에서 좋은 밸류 핸드와, 약한 핸드를 알맞은 비율로 리-레이즈 해서, 제가 리버에 작게 벳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것 입니다. 제 리버 액션이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상대방의 성향과,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라이브 포커는 자신의 카드와 보드만 보고 플레이 해서는 안 됩니다. 라이브 포커는 비디오 포커(포커 족보를 바탕으로 하는 슬롯 머신의 일종)가 아닙니다. 당신은 테이블에서 실존 하는 “사람”과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략을 읽고 이 전략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것은 꽤나 많은 사고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포커를 잘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능숙히 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의 게임은 한층 더 발전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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